뒷좌석 및 조수석을 '수영장'으로 개조한 자동차를 타고 다니던 젊은이들이 경찰에 적발되었다고 13일 뉴질랜드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수영장 딸린 자동차'는 최근 뉴질랜드 남섬 오아마루에서 발견되었다. 난폭 운전을 하던 자동차를 경찰이 추격해 붙잡았는데, 확인 결과 이 자동차에 수영장이 딸려 있었다는 것.
적발된 차량의 지붕은 제거되었으며, 뒷좌석 및 조수석은 방수천을 이용한 수영장으로 개조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자동차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의 젊은이들이 타고 있었는데, 자동차 수영장에 따뜻한 물을 채우고 몸을 담그고 있었다는 것.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교통 법규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