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네이버 웹툰에서 21일 공개한 '옥수역 귀신' 웹툰이 화제가 됨과 동시에, 실제 '옥수역 귀신'이 등장한 것인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옥수역 귀신' 웹툰에는 "이 만화는 2009년 D모 커뮤니티 사이트 C모 게시판에 올라온 글과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란 작가의 말이 적혀있어, 누리꾼들 사이에 실화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한 매체에서는 이 작품으로 한 사건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2월 14일 오전 5시 39분께 벌어진 투신자살 사건에 바탕을 둔 웹툰이라는 것이다.
당시 김모씨(38)가 서울 성동구 응봉역에서 옥수역으로 진입하던 중앙선 전동차에 뛰어 들어 숨졌고, 이후 오전 7시 5분 시신을 수습하러 온 병원장례 관계자 김 모(71)씨가 열차에 치어 사망했다고 한다.
옥수역 귀신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 진심 소름끼침", "육성으로 소리지름", "나 오늘 밤 잠 다 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랑작가의 '옥수역 귀신' 웹툰에는 현재 2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려 있다.
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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