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아버지 대신 운전한 8세 소년

훼인즈 작성일 11.08.01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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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아버지를 대신해 8세 소년이 운전을 하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고 지난달 30일 폭스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30일 오전 6시30분쯤 미국 루이지애나주 주간도로에서 차량이 이상하게 질주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루이지애나주 경찰이 출동해 문제의 초록색 트럭을 세우자, 놀랍게도 운전석에는 8살짜리 남자아이가 앉아 있었다. 조수석에는 아이의 아버지 빌리 조 매든(28)이 만취해 잠들어 있었고 뒷좌석에는 4살 딸 아이가 있었다.

미시시피주에서 텍사스주로 가족여행에 나선 빌리는 술에 취해 어린 아들에게 운전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가 운전을 하면서 차량이 이상하게 질주하자 놀란 운전자들이 신고를 하게 된 것.

빌리는 미성년자에게 운전을 하게 한 혐의 등으로 리빙스턴 패리쉬 교도소에 수감됐다.

빌리의 아이들은 루이지애나주 아동보호국에서 돌보면서 다른 가족들이 데리러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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