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이 모두 없는 선수가 활을 쏠 수 있을까?
미국에서 양 팔이 없는 양궁 선수가 올림픽 도전에 나섰다.
미국 언론들은 17일 팔 없는 궁사 맷 스터츠만(Matt Stutzman.29)의 올림픽 출전이 임박했다고 소개했다.
팔 없는 스터츠만이 활을 쏘는 방식은 독특할 수밖에 없다.
일반 활과는 약간 다르게 생긴 활을 사용하고, 오른 발로 활을 잡은 뒤 입으로 활시위를 당긴다.
어깨에 달린 장치를 이용해 화살을 고정시킨 뒤 발가락으로 조준하고, 조준이 끝나면 입을 움직여 화살을 발사한다.
미 언론에 따르면 스터츠만은 최근 열린 경기에서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합격할 경우 비장애인들과 겨루는 것은 물론 세계 최강인 한국 대표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스터츠만은 “올림픽 출전을 확신하고 있다”며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 것”이라고 다짐했다.
스터츠만은 “장애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스터츠만은 두 팔이 없더도 발만으로 비장애인들처럼 대부분의 생활을 혼자서 해나가고 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자식들에게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하루하루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요ㅎ
출처 : http://blog.daum.net/whitehair50/7094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