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서 건축일을 한다는 건
몹시나 힘든 일이다, 여러국가에서 온 애들 (전 일하는 다국적의 내 팀원을 애들이라 칭함.)
과 함께 하면서 힘든것중 하나가 여자문제다.
사우디는 이슬람쪽이여서 그런지, 여자 구경하기가 참 힘들다.
검정두건 쓰고, 다니는 여자라도 볼려면 시내까지 나가야하고,
그런 내 애들의 위안을 주기 위해서 컬러프린터로
아리따운 여성의 적날한 누두사진을 보통 사진 사이즈로 출력해서
각 한 장씩 나누어 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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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난 참 좋은 보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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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경험이고, 겪어봐야 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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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오전일이 전혀 되지 않았다..
우리애들 집에가서 뭐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