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정말 저희 집은 시트콤이네요 ...
켠김에 왕까지를 하고 난뒤 ... 지처서 저희 부부 일찍 잠들었는데 ....
난데 없이 끼아~~ 하는 비명소리 ...
후다닥 소리가나는 곳으로 본능적으로 뛰었습니다.
그곳은 다름아닌 화장실 ...
마누라가 덜덜덜 떨고있더군요
발견한것은 ...
변기위에 아기 청개구리.... ( 어디로 들어온걸까요 ? 이녀석 좀처럼 보기도 힘든데 요즘은...)
마누라가 놀라서 덜덜 하더니만 .. 제가 잡으려고 하니 잡으면 아기 청개구리 뜨거워서 다친다고 꼭 !!!
바가지로 물 넣어서 잡고 풀어주라는 퀘스트 ...
어제 20시간 게임해줬는데 ... 이번 퀘스트가 좀.. 에휴 ..
바가지 동원해서 잡는데 어머니까지 깨시고 ..
결국 조금전 상황 종료 하고 잠 다깨서 울 짱공 식구들에게 퀘스트완료 기념해서 .. 한컷 더올려봅니다 ...
ps: 퀘스트에 도움을 주신 어머니 와 우리집 애완견, 멀리서 바기지를 외치던 마눌 등등 고맙습니다..
전 내일 출근 어케 하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