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의 독도, 중국의 이어도 영유권 주장이 거세지면서 우리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는데
오늘은 아주 우울한 소식이 들어와있네요..
미국과 영국이 2012년 국제수로기구(IHO) 제18차 총회를 앞두고
‘해양경계’ 실무그룹 논의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은 1991년 유엔 가입을 계기로 1992년부터 유엔지명표준화 회의와 국제수로기구 등에 참여해
동해 병기를 주장해왔습니다.
국제수로기구 총회는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데,
2002년과 2007년 총회에선 남북한의 병기 요구와 일본의 단독 표기 방침이 충돌하면서 표기 문제에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2002년엔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동해 부분은 비워두고 백지로 가자는 절충안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국제수로기구는 총회를 앞두고 2009년 6월, 2년 기한의 전문가 실무그룹을 구성해 이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내도록 했습니다.
80개 회원국 중 27개국 전문가들이 실무그룹에 참여했습니다.
외교부는 2년이 지나도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현재 추가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미국과 영국이 입장을 밝히면서 일본해 단독 표기로 굳어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동해의 일본해 단독 표기가 확정되었을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독도 분쟁을 통해 더 많은 배타적경제수역을 차지하려는 일본이
앞으로 '일본해'를 앞세워 더 강경하게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아는 것이 힘 !!! 알아야 우리 것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출처 : kbs 한국의 유산 http://hyal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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