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현장의 개요를 보면 다음과 같다]
숭례문 화재 직후 문화재청에서는 추가붕괴를 막기 위해 신속히 현장을 수습하고
문화재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과 회의를 거쳐, 숭례문의 가치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기존 부재를 최대한 재활용하고 일제가 훼손한 부분도 바로잡는다는 원칙아래 다음과 같이 기본방침을
마련하였습니다.
-첫째, 기존 부재를 최대한 사용하여 역사적 건축물의 가치 유지,
-둘째, 일제에 의해 훼철된 좌우측 성곽과 원지반 복원,
-셋째, 중요무형문화재 등 최고 기량의 기술자 참여,
-넷째, 학계 등 원로 전문가로 복구 자문단 운영,
-다섯째, 예산,기술지원,공사시행을 문화재청이 담당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숭례문 복구는 태조 7년(1398) 창건 당시 기록, 세종 29년(1447), 성종 10년(1479) 개축 관련자료 및
구한말 옛 사진자료 등 확보하고, 2006년 작성된「정밀실측도면」(182매)을 기본으로 하여
1965년 발간된「수리보고서」를 참조하여 원형대로 복구를 추진할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철거된 숭례문 좌우측 성곽은 훼손 이전 상태로 복원하고 원지반보다 1.6m 성토된 주변 지반은
발굴조사 후 원지형에 맞추어 복원하고,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첨단 감지장치와 소화용 방재설비를
숭례문 현장에 맞게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 중에 있습니다.
복구기간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으로 수습단계, 조사 및 설계단계, 복구공사단계 등 3단계로 추진됩니다.
먼저 수습단계는 2008년 5월 완료하였고, 조사 및 설계단계는 2008년 6월부터 2009년까지 1년7개월 동안
숭례문 현판 복구, 발굴조사, 복구설계, 고증자료 조사가 추진되고, 복구공사단계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문루해체 및 복구, 육축보수 및 좌우성벽 복원, 문루 단청, 주변 환경정비를 거쳐 준공하게 됩니다.
-총 공사비 250억원
*출처= http://blog.daum.net/bae6607/7848113
많은 분들이 더운데 복원하시느라 고생이 많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