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족발이 먹고싶었음.
자취하는 친구들을 불러서 족발을 시켰음.
아니 근데 슈발 족발이 죶나 안오는거임.
그래서 전화를 했음.
나: 여보세요 여기 xx빌 203혼데요. 배달안오나요?
족발: 아 출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 아.. 네
그런데 1시간이 지나도 안오는거임. 그래서 또 전화를 했음.
나: 여보세요 여기 xx빌 203혼데요.
1시간이 지났는데 왜 안옵니까?
족발: 아 아직 안갔나요? 한참 전에 갔는데..
나: 아 정말 1시간이 지났는데 배달하는 분 연락처 주세요.
족발: 아..네 010 xxxx xxxx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배달놈에게 전화를 했음. 근데 슈발 안받는거임.
우리는 죶나 빡침. 다시 전화를 걸었음.
나: 아 슈발 왜 안옴? 배달도 전화안받음. 뭐임?
우리 다른데서 시킬거임. 취소하삼.
족발: 아 죄송. 제가 지금 당장 연락해보겠음. 참아주삼.
그리고 족발이 왔음. 그리고 계산을 하고 갔는데
아니 이런 죶나 슈발 개 십숑레이션들
쟁반국수가 다 터져있는거임.
아 개늦어서 빡춌는데 국수도 터져서 우리는 아주 분노함.
이성을 잃고 전화를 했음.
나: 슈발 국수다 터졌음. 어쩔거임.
족발: ㅈㅅ 다시 갔다주겠음.
그리고 우린 다시 처묵하고있었음. 다시갔다주면 터진거도 걍 먹을라했음.
먹는 도중에 보니 새우젓에서는 털도 나옴.
한번 거슬리니 다 짜증남.
근데 슈발 30분이 또있다가 다시 오는거임.
아니 그런데 슈발 족발에 오는 메뉴는 이랬음.
족발, 쟁반국수, 돈가스, 오뎅국, 무말랭이무침, 만두 이렇게였음.
우린 족발과 무말랭이만 먹고있었음.
다시 갔다주고 터진거는 다시 돌려줫음. 아슈발 달라고안했으면
다 먹을라고했는데 망했음.
아니 그런데 슈발 이 망할 족발이 이번엔 군만두가 안들어있는거임!!!!!
전화를 했음.
나: 여보세요 여기 xx빌 203혼데요
족발: ㄷㄷㄷㄷ
나: 군만두 안왔음. 오뎅국 식었음. 털도나옴. 니네 신고함.
족발: ㄷㄷㄷㄷ
나: 니네 일부로 그러는거 아님?
이제 니네 족발 망함. 동네에 소문낼거임. 즐
오늘 일어난 한 족발집과 자취생들의 사투였음. 아 슈발 족발집. 개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