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탈세 의혹? 수십억 원 세금 추징당하는..

물보라광선 작성일 11.09.05 10: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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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국민 MC' 강호동씨에 대해 수십억 원 대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강씨의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탈세 사실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강씨는 지난달 하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2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다. 지난 5월 신고된 강씨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을 분석한 뒤 강씨의 탈세 의혹이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 출신의 한 세무사는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과 비교해 소득이 늘어난 정황이 있는데도 소득을 줄여서 신고하거나 필요경비 등을 입증 자료 없이 과다 계상해 신고한 경우 세무조사의 대상이 된다"며 조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결국 국세청은 이를 바탕으로 한 세무조사를 통해 강씨에게 수십억 원 대의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세무조사는 이현동 국세청이 내세운 '공정 세정'에 발맞춘 행정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세청이 최근 하반기 세수 관리 강화를 위해 고소득 전문직과 자영업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힌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국세청의 이번 세무조사 강화가 방송·연예계에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들이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대형 연예인과 거물급 PD 등을 앞다퉈 영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세청은 앞서 지난 2008년 한류 스타 배용준씨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벌여 23억여 원을 추징한 바 있다. 당시 배씨 측은 소송을 냈지만 지난 6월 법원에서 패소했다.

[스포츠서울닷컴 정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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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과의 불화설 등.. 여러가지로 안타깝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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