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10대, 쉬지 않고 '자위' 42번 후 사망…'3도 화상'

5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이아스 지방 루비아타바라에 사는 16살의 소년은 사고 당일 자정을 넘긴 새벽까지 자위행위에 몰두 한 뒤 탈진해 쓰러졌다. 42번의 자위행위를 계속해서 시도 했다. 결국 소년은 다시 일어나지 못했고, 손에 '3도 화상'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소년의 엄마는 "아들이 평소 성에 충동적인 성격이었다. 자위행위를 자주 벌이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언젠가는 병원에 데려가려 했었는데…"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 소년의 친구들도 "(사망한 소년은) 인종과 체형을 가리지 않고 여자라면 무조건 좋아했다. 여자만 보면 성적 충동을 숨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소년의 방 안에서는 무려 100만 여편의 성인 동영상이 발견됐다. 야한 사진들도 60만 여장이 나왔다. 브라질 사회는 소년의 충격적인 사망 소식에 큰 혼란에 빠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