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트로이테드 작성일 11.09.17 1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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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상황을 가정하고 쓰겠습니다.

우선 동아시아에는 5개국가가 있습니다.

한국 / 일본 / 중국 / 북한 / 러시아

실질적으로 아시아 국가들 중 강대국이고 아시아 전체의 부의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곳이 바로 동아시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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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는 육강국이라는 타이틀
일본의 경우는 해강국이라는 타이틀
중국의 경우는 핵강국이라는 타이틀

이 있습니다. 물론 러시아는 엄연히 유럽국가로 치부되니 러시아를 제외한다면 말이죠.
특히 이 중에서 한반도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예비 핵 보유 국가는 남한,일본입니다. 남한은 6개월 이내 탄두 500kg, 사거리 1500km 인 핵미사일생산이 가능하며, 일본은 핵 재처리 시설로 3개월 정도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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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를 참고 하세요>

우선 지도를 설명 드리자면 파란색 커다란 실선 윈과 붉은색 실선원은 F-15K의 작전반경입니다.
또한 동중국해의 빗금친 부분은 중국과 일본의 해군력이 제일 강한 부분이며,
훗카이도 윗 부분의 빗금친 부분은 일본의 해군력이 가장 강한 부분
부산 앞의 빗금은 한국의 해군력이 가장 강한 부분
동해의 노란색 부분은 일본의 해군력 취약부
만주의 연두색 부분은 중국의 육군력 취약부
붉은 색 원으로 동그라미 친 지역은 주의 해서 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첫째 남한은 미국이 절대 포기하지 못할 국가입니다.

미국은 현재 남한의 우방국으로써 남한도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한이 전시작전권을 확보하고 주한미군이 빠져나가서 미국이 남한을 포기하게 될 까요?
절대 ! 그렇게 못합니다. 만약 그러한 상황이 오고 남한이 중국에게 넘어간다는 가정을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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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와 같이 중국은 쉽게 일본을 압박 및 침략이 가능하게 됩니다.
특히 부산항이라는 좋은 거대 항구를 통한 일본 침략은 일본 또한 막기 어렵습니다.
결론은 미국이 남한을 포기하게 되면 일본은 자연스레 중국이라는 거대한 적을 눈 앞에 두게 되고
언제 어디서든 일본의 목에 칼을 들이 댈 지 모르는 상황이 되게 됩니다. 일본이 공격 받게 되면
미국이 일본에 투자한 자본금이며 기타 여러가지 방면에서 미국은 거대한 적자를 보게 되며 나아가선
동아시아 패권 자체가 사라지게 됩니다. 자연스레 대만 역시 중국에게 먹히게 되고
그로 인해 중국의 거대 성장 과 중국의 초강대국 대열 진입 및 미국 패권 약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결국 중국은 거대해지고 성장하며 미국은 패망하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남한이 북한을 점령하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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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이 펼쳐 지게 됩니다. 서해로 미 항모가 입항하게 되면
미국의 F-18호넷 혹은 F-35C 나 F-35B형(완성된다면)이 중국을 폭격 및 제공권 장악과 동시에 F-15K의 폭격이 이루어집니다.
위에 보셨다 싶히 F-15K의 작전반경은 베이징은 물론이며 중국의 경제 심장부 폭격이 가능합니다.
제공권만 미국이 잡아 주고, 폭장량이 좋은 F-15K가 폭격을 맡은다면 중국의 경제 발전 발판은 그대로 불타버리게 됩니다.
더군다나 부산항을 통한 미군의 입항 및 남한 육군과의 연개로 무장 및 군사력이 약한 '인민 무장 경찰단'을 손 쉽게 제압 하고
바로 베이징을 노릴 수 있게 됩니다. 남한의 육군은 세계 5위. TOP 5입니다. 절대 무시할 수준이 아닌 육군입니다.
아무리 중국의 육군이 성장하고 강하다고 한들 제공권이 없는 상황에서 미군과 남한의 육군을 상대하게 되는 상황에 노이면
인해 전술? F-18호넷이나 F-35(물론 아직입니다만), F-15K의 폭격과 남한의 포 사격이면 인해 전술 조차도 쓸 수 없게 됩니다.

두번째 남한과 일본이 전쟁이 발발한다면?

이 가정은 있을 수 없는 가정입니다. 남한과 일본이 붙을 확률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가정을 한다고 하면 맨 위 지도에 보셨다 싶히 일본의 해자대는 주로 동중국해나 훗카위도 윗 지방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남한이 동맹국이라서? 아닙니다. 남한도 껄끄럽고 좋은 상대는 아닙니다만, 하지만 일본은 남한보다는 역시 중국과 러시아의 남하를 막겠다는 의지입니다. 남한과 전쟁은 일어날 확률이 적으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남한은 웃기게도 부산 진해에 남한의 해군력이 밀집해 있습니다. 즉, 만약 전쟁 발발한다면
비교적 취약한 사세보 경비구와 마이즈루 경비구를 상대하게 되고 그럴 경우 아무리 뛰어난 해자대라 한들 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해자대들이 훗카이도와 동중국해에서 부터 오는 동안 이미 남한의 해군은 탄탄한 방어라인을 구축해 놓은 상태이겠죠..
그렇다고 해자대들을 진해 근처에 두자니 대함미사일 등의 공격에 노출이 되어 버리고 대 중국, 대 러시아 전략이 약해지게 되니 서로 약점을 노출 시키고 그래도 동맹국이라 조금이나마 믿고 이렇게 배치를 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세번째 오키나와는 그렇다고 치자, 헤이룽장 성은 왜 주의 지역인가?

오키나와는 미국의 최대 병참기지라 그렇다고 치고 헤이룽장은 왜 주의 지역일까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 분쟁 지역입니다. 60년대 부터 소련(현 러시아)와
중국은 헤이룽장 성을 둘러싼 영토 분쟁과 더욱이 무력분쟁까지 있었습니다. 결국 중국은 중국대로, 러시아는 러시아대로 각자의길을 걷게 되게 만든 곳이 바로 저곳입니다.
남한이 북한을 점령하게 되면 러시아가 공격해 올까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만약 중국과 남한이 붙게 된다면 당연 승자는 남한일 것이고(미국의 참전) 그때 조건을 헤이룽장성을 러시아의 영토로 인정만 하면 러시아는 가만히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더욱이 친미 노선을 탄 러시아이니까요.
거기다 더해서 남한이 북한을 먹고나면 시베리아로 부터 천연가스 파이프를 공급해 주면, 아무리 싸다고 한들 배로 운송량 <<< 시베리아 파이프 가 되면서 러시아는 자연스레 남한의 천연 가스 시장권을 독점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남한이 경제력이 없는 나라? 아니죠. 경제력과 무역량도 엄청납니다. 그때 러시아는 대륙간 철도를 이용하게 해 주면서 약간의 통과세만 붙여도, 그 이득은 .. 엄청나겠죠. 배로 1톤 거래 가능하다면 기차는 10톤 까지 가능합니다. (더욱이 무역하는 기차의 길이는 최대 5km 짜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결론은 러시아는 해피! 헤이룽장 성을 보유하고 남한으로 부터 엄청난 이득을 벌게 되는 겁니다.

특히 위키리크스에선 남한이 북한을 점령하여도 북한 내 미군 배치만 없으면 인정하겠다는 중국 입장도 있었습니다.

한반도의 위치는 지정학적으로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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