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없는 네이버의 악플러

흠흠신서 작성일 11.09.19 08:29:11
댓글 18조회 8,568추천 5

네이버에서 광주와 부산에서 사건이 한건씩 있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댓글 내용들이 가관이더라구요.  광주vs부산 해서 겨루기로 한명씩 x졌냐는 악플도 있고

욕먹기 싫어서 미리 x졌다는 악플도 있었구요.

그리고 3살짜리 애가 떨어져서 죽었는데 악플이 있어서 정말 그런댓글 달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 아이의 부모님이 그런 댓글 보면 어떤생각이 들겠냐구요.

그렇게 계속 다투다가 결국 자기가 쓴 댓글 지우고 저보고 그런댓글 자기가 언제 달았냐며 오히려 저보고 제가 그런댓글을 달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처구니 없어 억울해 하던 참에 다음날 보니 다시 그 기사에 똑같은 악플을 다시 달아서 얼른 캡쳐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이렇게 투닥투닥하는게 정말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정말 저런 사람들... 마음같아서는 경찰에 신고라도 하고 싶은데 어렵겠지요? 직접적으로 협박을 당한거라면 로그인 하지 않은 인터넷상에서도 경찰에 신고해서 처벌이 가능하던데.. 이 경우는 제가 제3자이고 해서 어려울것 같기도 하고..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은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31638839827632.jpg
131638841864623.jpg

그래서 캡쳐를 했습니다...

131638848141182.jpg

131638853871932.jpg

흠흠신서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