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애인이 생겼습니다.
하도 주위에서 안생긴다고 안생긴다고 그런 말을 많이 하길레..
원래 안생기는줄 알았습니다.
애인이 생기려면
얼굴이 잘생겨야 되냐구요? 아닙니다..
돈이 많아야 하냐구요? 조금은 그렇지만 객관적으로는 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키가 크고 옷을 잘 입어야 하냐고요? 글쎄요...저두 그런줄만 알았습니다...
저는 따스한 말 한마디가 지금의 그녀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녀를 어떻게 내여자로 됐는지 여러분께 알려 드리려 합니다..
태어나서 여태껏 연애란것을 한적이 없었죠..
저는 원빈처럼 지나치게 잘생긴 얼굴은 아니고..
그렇다고 부모님이 재벌이라서 물려 받을 재산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해외에서 대학 다닌적도 없고...
말 그대로 평범한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일뿐이죠...
이성이라는 느낌이라는 감정은 동성과 느끼는 그런 감정과 똑같은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치 않게 한 여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개 받은것도 아닌..그냥 말그대로 우연치 않게 알게된 이쁜 아가씨..
그녀를 첨봤을때.. 후광이 비쳤죠..
그녀와 또 우연치 않게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서로 건배하며 이것저것 이야기 하던중에 취기가 올랐고..
서로 어색할때...
그녀가 말했죠..
"오빠가 날 보는 눈빛이 이상해.."
"어떻게 이상한데?"
그녀가 웃으면서 장난씩으로 말했죠..
"그냥...날 가지고 싶어하는 눈빛인데.."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그랬더니...
그녀가 놀라더군요....
"오....빠 정말...이..야?"
저도 수줍게 말했죠..
"응....그런거 같애..."
그러자 그녀가 다시 마음을 가다듬은 표정으로 웃으면서 말했죠..
"에이~ 입술에 침이라도 바르고 거짓말해^^"
"입술에 침을 바르지 않았기에.. 거짓말이 아닌데..."
취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녀의 눈망울에 젖어 있었죠..
감동했는 표정이라고나 할까나...
그리고 다음날부터 자주 만나게 되었고 지금은 사귀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