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 김서방의 행각..ㅋ

진짜킹카 작성일 11.09.22 09: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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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서울남자랑 결혼을 했다. (동생남편의 성이 김씨라서 김서방이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지난 명절에

같이 대구에 왔었다.


같이 밥먹고 김서방이 우리식구에게 잘보인다고 커피를 끓이려고 부엌에 들어갔다.

나는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 했기에 종이컵에 커피를 타고 싶었다.

참고로 난 커피를 진하게 해서 마신다.

부엌에 있는 김서방에게 외쳤다.



"종이컵에 물 반만 부레이~"



그러자



김서방은 종이컵에 밥에 물말아서 왔다.


"종이컵에 물 밥말아 온네이~" 라고 들었다고 ....



대구에서는 명절때 이렇게 먹는구나... 지역 전통인줄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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