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공익관련 궁금한게 있어서 글 올립니다.

제 아는 사람이 공익근무를 지하철 관련쪽에서 했다고 하는데,

지하철 그쪽은 공익계의 해병대니 뭐니

엄청 빡세다면서 안해봣으면 말을 하지말라니

솔직히 왠만한 야전 듣보잡부대보다 비교도 안될만큼 빡세다느니

그러는데...  머라고 해야되죠??

저는 과훈단(KCTC) 전문대항군대대 에서 군생활을 마친 08군번입니다

군생활동안 과학화 전투훈련 26번뛰면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기온이 40도를 오르는 여름에

모기와 싸워가며,

추위와 싸워가며,

침투시에 절벽에 굴러가며,

매일 야간침투라 야투경(PVC7?) 을 많이껴서 시력이 나빠져가며,

맨날먹는 지겨운 전투식량 먹어가며,

심장이 터질꺼같아도 적한테 쫒기면 산을 미친듯이 뛰어올라가며,

훈련 망치면 분대장 소대장 중대장한테 개욕 먹어가며,

무릎 연골이 닳아 연골연화증에 걸린,

1년중 6개월을 산에서 보낸 제가..

이분앞에 가면 한없이 작아지는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