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야기

종나게봐 작성일 11.10.05 1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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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8살 참 잼없게산거 같은데 한번 써볼게!!!


나의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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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대 이시절에는 정말 유복하게 살았지 갑부정도는 아니더라도 땅도 엄청 많고 잠실에 선상 레스토랑도

           했었고

11~16대 초등학교까지는 잘 살았느데 중학교때부터 나의 인생은 망가지기 시작하지 아버지 사업실패 잦은 이사

            사채업자들이 집까지 와서 행패부려 학교에서는 1학년때는 친구도 많았고 잘다녔는데 2학년때 친구 잘못만나  

            배신까지 당해 속칭 셔틀+왕따를 졸업할때까지 당하지 학교가면 잼도 없고 셔틀에왕따니 친구들은 당연 없을테고

            이러니 당연히 학교도 잘 안나가게 되고 맨날 담탱이한테 혼나 부모님한테 혼나 그렇게 암울한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도 이런식으로 다닐거같아서 안갈려고 했는데 부모님과 담탱이가 억지로 넣어서 들어간곳이 

            공고....

17~19대 어찌어찌해서 공고에 들어가서 아 중딩때처럼은 살지 말아야지를 다짐하고 사귄 친구들이 10년넘게 만나게 되고

            그넘들 덕에 고딩때 아버지와 엄마의 불화로 이혼위기까지 갔을적에 집나가고 방항할때 잡아서 때려가면서 

            정신차리라고 했더넘들 고1때는 부반장도 해보고 셤기간에는 전부 모여서 자취하는 친구집에 모여서 말이 공부지

            놀았고 그래도 놀면서도 공부하긴 했고 내인생중 가장 행복했던 고등3년을 마치고 전부 대학이다 취업이다 

            군대다 해서 약속이라도 한듯 졸업하자마자 너나할거없이 1년동안만 연락 뚝! 

20~28대 고등학교 졸업후에 대학에 진학 할려고 했는데 집안 사정도 안좋고 그당시에는 대학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진학안하고 겜에 빠져서 2년동안을 겜만하면서 살다 영장 나와서 신체검사 받았는데 재검-0-;;;;;;;;;;

            사유는 과체중과 B형간염 그당시 몸무게 키170에 120KG!!!! 현역이 너무나 가고 싶어서 운동시작

            거진40KG감량 성공!!ㅠ_ㅠ 다시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또 다시 재검...!!! 사유는 간염....

            1차 신체검사후 바로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살까지 뺐는데도 재검...ㅠ________ㅠ

            또 3개월동안 약먹고 신체검사 또 재검인지 알았는데 공익판정 아........................ㅠ_ㅠ

            이건 좋아해야 하는건지 슬퍼해야 하는건지....근무지는 영등포구청!! 친구들  전부 와~완전 편하게 하겠구나

            완전 부럽다 소리들어가면서 근무시작 주차관리및 서류정리 청소 선거철에는 뻘건날도 나와서

            일해야하고 뭐 현역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지만 진짜 짐까지도 현역나온사람들한테 송구하다고 생각함....

            진심으로 몸만 건강했음 현역 갔는데ㅠ_ㅠ 공익생활을 더 적고 싶지만 수많은 공익들이 욕먹을거같아서 이만하고

            소집해제후 정신차리고 일을 구하던가 다시 대학 진학을 했어야 하는데 역시나 정신 못차리고 리니지에 빠져서

            아침에 일어나서 잘때까지 리니지 온니 리니지 밖에 안나간지 수개월째 그래도 겜상에서 만난 친구가 너 언제까지

            겜만하고 살래로 시작하느 잔소리에 정신차리고 직업훈련학교 들가서 6개월동안 회계 공부하다가 자격증셤에서

            2점차로 세무2급 탈락 그담 셤에선 1점으로 탈락...ㅠ________ㅠ 그리고 6개월직훈 생활할때 실업자 대출이라해서

            강사의 꼬임의 넘어가서 250대출 받은걸로 6개월 생활하는데 대출 받은걸 가지고 거기서 예쁘장하게 생긴 

            어린뇬한테 어장관리 당해서 실컷 사주기만 하다가 빈털털이 되고 남은건 빚에 자격증도 없고 남들 취업 나가는데             혼자 멍때려...집에선 취직 안하냐 이소리만 하셔 정말 죽고 싶었는데 강사가 미안했던지 국세청에 단기 알바로

            넣어줘서 거기서 2개월 일하고 월150씩 300 받은걸로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데 컴터나 사고 앉았고 

            100만원은 엄마 적금 넣는다 하셔서 드리고 남은돈 100가지고 한~4개월 살다가 채용 싸이트에 이력서만

            수십개 올려놓고 면접만 수십번 역시나 울나라는 학벌이라고 대학교 안간걸 그때 아주 뼈저리게 느끼다가

            지금의 회사에서 면접보러 오라해서 면접보고 취직성공!!!ㅠ_ㅠ 월급은 얼마 못받지만 배울게 많아서 

            다닌게 1년하고 3개월째!!! 대출금도 갚어 나가고 있고 적금도 들고 공부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이넘이 아직 정신 못차리고 돈 번다고 창녀촌에 가네!!! 28년 모태솔로라 여자친구가 없어도 그렇지...

            이제 정신차리고 돈이나 열심히 벌어야지..ㅠ_ㅠ


이건 완전 일기식으로 되버려서 이대로 올리면 욕먹을거 같지만 뭐....걍 올림


회사에서 일하면서 쓰는거라 2시간 걸렸어!!! 완전 뒷북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공 가입10년차 첫글인데 뭐 이러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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