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노고도 많고 수고도 많은 거래처 남직원에게
사랑을 듬뿍담은 신형 맥북에어 13인치 CTO 최고사양을 맹맹하게 박스로 주기엔 정성이 부족해서..
SGP 보호필름 3만 얼마짜린가 붇여서 주려고 박스를 뜯었습니다.
부팅하니 OS설치 메세지가 나오네요, 어짜피 알아서 할테지 했지만, OS도 설치해줬습니다. 커피한잔 훌쩍하면서..
검은 화면이 기포확인이 쉽기에 화면을 끄고 정성스레 붇인 다음 기포 하나 없이 붇였습니다.
나름 에어건 불어가면서 내 주변 먼지 없애려고 분무기로 주변에 뿌려가면서 했지요..
13인치 액정에 액정보호지에 먼지 하나 없이 붇이긴 정말 힘든 일이지요..
암튼 깔끔하게 붇인 후 거래처 직원분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취하하는 마음에서 전화를 했습니다.
"내일 작은 선물을 가지고 집에 찾아가겠다"
그리고 신형맥북에어를 살펴봤습니다....흠...키보드백라이트가 참 이쁘더군요...
자 그럼 짱공유를 들어가볼까?? 하고 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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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라...... 좌측 픽셀뭉개짐 + 우측 패널 맛탱이감.... CTO모델이라 교환도 안되고 패널갈아야 하는데
우리나라에 현재 패널없음 OTL... 결국 딴거 사서 주고 애물단지 하나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