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체 >종합모유수유하다 잠든 母, 깨어나 보니 `헉`기사입력2011.10.23 13:15:44|최종수정2011.10.23 13:16:05
아기에게 젖을 먹이다 잠이 든 여성이 깨어 보니 아기가 숨져 있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미국 시트러스데일리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수요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호마사사에 사는 애비 야로스(31)은 거실 소파에 앉아 태어난 지 8주 된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다 그만 깜빡 졸고 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잠에서 깬 야로스는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오후 8시 20분 경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부엌에서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는 남편을 발견했다. 아기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가 흐른 오후 9시 35분 의료진은 결국 사망선고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