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효자

면죄자 작성일 11.10.26 0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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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절강성 한 시내거리에 한 거지가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의 수술비를 위해서 이렇게 나왔다고 했다.


그 옆에는 그의 어머니가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한 상처를 드러내고 누워 있었다.


상처가 채아물지 않았는지 배의 거즈는 피에 잔뜩 젖어 있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안타까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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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다치신 어머니가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 이렇게 누워 계십니다!


1만 위안의 수술비가 없어서 이대로 돌아가시게 생겼습니다...


여러분 도와주십쇼!

 

어머니의 수술비를 위해 거리에 나온 절박한 그의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슬프게 만들었다.


그렇게 대륙 인민들은 아픈 사연에 자신의 푼 돈을 내어주며 그의 효심을 칭찬했다.

 

아... 슬프다.


어머님 꼭 쾌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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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직접 확인에 나섰다.


사고를 당한 노모는 켜녕 왠 동갑내기 50대 남자가 누워있었다.


상처도 없었고 피는 돼지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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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그게.... 그...........이게 말이죠...그게 사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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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는 유유히 사라졌다.

 

검거는 겨우 면한 모양이다.

 

그렇게 중국 인민들은 쓰러져 있어도 아무도 돕지 말자는 명언을 다시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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