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영화 아바타가 한창 유행할때
소개팅때만난 아가씨와 2번째 만남일때 보러갔다.
소개시켜준 친구도 같이 갔었다..
그녀와 나는 서로 호감이 있었던거 같다..
영화를 보고나서 친구를 보내고 그녀랑 술마시면서 적극 데쉬를 할려고 했다.
3D 영화 아바타를 보는중에
나무가 쓰러지는건지 돌이 튀는건지.. 하여튼 그런장면에..
나도 본능적인 반사신경으로 머리를 옆으로 피했는데..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려는
그녀 머리에 멋있게 헤딩했다
친구는 그장면을 보고 안정환 같다고 한다..이탈리아전의 헤딩슛 같다며...
나는 괜찮았는데 그녀는 안괜찮아보였다...
이마에 혹도 보이고...
그 이후 그녀는...
ㅆㅣ발...이라고 외치고 사라졌다
아마도 내어깨에 머리를 기대려는 것이 아니라
그녀도 나무 피하다가 나에게 헤딩 한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