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소개팅(혹시 성희롱인가요??)

진짜킹카 작성일 11.11.01 15: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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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기 심심해서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오늘 소개팅 있다고 바쁘다고 그런다..

그리고 다른 친구에게 전화 했더니 그역시 소개팅 하러간다고 그런다..


-이녀석들이 혹시 나를 뺴놓고 단체로 소개팅 가나??-


친구에게 추궁을 하니..


나의 예상은 맞았다.


친구의 소개팅 약속이 꼭 나의 소개팅 약속인 마냥 내 심장이 두근 거렸다.



친구에게 다시 전화해서 주선자에게 한명만 더 나오게 해달라고 부탁을 해보라고 했더니..

일단 말은 해보겠다고..잠시만 기다려 보라고 그러는 것이였다.


10분후 친구에게 전화가 왔고 여자 3명이 나온다고 같이 가자는 것이였다.


- 아싸라비아~!-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이쁘게 꾸미고 친구들과 약속장소로 나갔다.

기쁜 마음에 먼저 나갔더니 친구 두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약속장소에 은행 나무가 있었는데..

밑에 은행열매가 떨어져 있었다.

지나가면서 본적은 있어도 만져 본적이 없어서 하나 주웠다.

그리고만지작 거리는데 친구들이 왔다.


그리고 내속에 쥐어 있는 은행을 보더니 뭐냐고 묻길레 은행이라고 말했다.

한친구가 자기도 만져 보자길레 건네 주었다.

3명이서 은행을 만지다 보니 냄새가 아주 이상했다..

같이 화장실로 가서 냄새가 없어질때까지 손을 씻고 소변을 봤다.


그리고 소개팅 장소인 호프집에 나갔는데...


여자들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긴장이 되서 그런지 몰라도 나의 존슨이 무척 간지러웠다.


여자들 앞에서 긁기도 그렇고...

그런데 옆에 친구도 인상이 안좋았다..

여자들 눈을 피해 한번씩 존슨을 긁었다.


또 다른 친구도 마찬가지고...

우리들은 존슨에 은행독이 묻었던 것이였다..



은행만지고 소변을 볼때....



나중에는 너무 간지러워 참는걸 포기하고 여자 앞에서 3명이 같이 대놓고 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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