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 수많은 희생자를 낸 허리케인 윌마의 눈 속에서 의문의 기호가 발견되어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31일 미국 NBC-2의 보도에 따르면, 윌마의 눈 중심부위에서 발견된 기호는 아라비아 숫자 ‘2’. 플로리다 지역으로 상륙 중인 윌마의 위성 사진을 TV로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태풍 사진에서 이 같은 기호를 발견하고 방송사 측에 문의 전화를 걸었고, 방송사측의 확인 결과 실제로 허리케인 눈 속에 ‘2’자가 선명히 찍혀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윌마의 눈에 박혀있는 ‘2’자는 NBC가 내보낸 TV 캡쳐 사진에서 선명히 볼 수 있는데, 방송사 측은 미국 해양대기관리처(NOAA)의 위성 사진에서도 ‘2’ 모양의 기호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눈 속에 ‘2’가 나타났다는 소식은 현재 프랑스 등 여러 나라의 언론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과연 허리케인도 포풍저그 홍진호의 생일을 축하해준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