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 히틀러가 야심차게 개발을 명해 만들어진 슈퍼카가 경매에 등장해 사상 최고액으로 경매가 치러질 예정이다.
데일리 메일지는 보도에서 1939년 형 ‘아우토 유니온 디-타입’의 경주용 자동차가 사상 최고 액수로 낙찰될
것으로 파리 크리스티 경매소측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히틀러가 집권 당시 나치 독일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해 페르디난트 포르쉐에게 직접 요청한 자동차로 V 12 기통,
배기량 2,999CC, 485마력 엔진으로 최고 속도 시속 299km/h 라는 당시 최고 스피드를 가진 자동차로 큰 주목을 받았다.
2차 대전 중 대부분의 슈퍼카는 파괴 되었지만 일부 부품들을 구 소비에트(현 러시아)가 독일 점령 시기에 반출해 갔다.
그 이후 지난 1976년 초 구 소비에트 연방에서 발견된 것으로 히틀러 슈퍼카는 해체된 상태에서 모스크바의 한 자동차
공장에서 발견되었다.
고철 처분 직전 상태에서 발견된 자동차는 재조립되었으며, 사상 최고가에 낙찰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2006년 2월 파리 크리스티 경매소에 등장했고 세계의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과 부호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히틀러가 야심차게 개발을 명해 만들어진 슈퍼카가 오랜 세월이 흘러 한화로 약 150억 원 정도의 가격으로 낙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다사다난한 격동기에 만들어진 자동차의 가치는 값으로는 환산할 수 없을 것으로 당분간 이번에 낙찰될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의 기록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