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좌석으로 변신(?)한 남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 거리로 떠올랐다.
남자는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바닥에 붙여 허리를 수평으로 만들었다. 그 허리 위에는 금발 여성이 앉았다. 사연은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 남친이 여친을 위해 희생했다고 봐도 되겠다. 남자가 대단하다는 해외 네티즌들의 평가가 쏟아진다. 육체적으로 힘들고 고통도 따르겠지만 무엇보다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게 놀랍다는 반응이다. 사랑의 위대한 힘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장면인가, 아니면 꼴불견 애정 행각(?)인가.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은 분분하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