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발재간에 날렵한 움직임을 자랑하는 브라질의 호비뉴
하지만 그에게 붙은 별명은 바로 '초딩'
단순히 어리게 생겼기 때문이 아니라
하는 '짓'이 초딩같기 때문인데, 첼시로의 이적에 사인만을 남겨두었다가
돌연 돈을 더 많이주는 맨시티로 날라버리는 희대의 이적으로
놀라움과 비난을 동시에 자아냈는데...
그래서 오늘은 '무개념' 호비뉴 이병을 길들이는 우리 호돈신의 군기잡기에 대해 알아보겠다.
(설마 호돈신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시죠?)
호돈신께 발길질을 하는 호비뉴 이병.
호돈 병장님께서는 그저 물끄러미 바라만 보시다가 호비뉴의 고참 중 일병 선임을 부른다.
호돈신 : 편해? ^^;
카카 : 아닙니다!
호돈신 : 일병 선임되니까 편하지? 상병도 얼마 안남은 것 같고, 제대도 금방이겠네...
카카 : 주의하겠습니다. (호비뉴 이생퀴ㅠㅠ)
호돈신 : 아니.. 솔직히 나야 금방 제대니까 괜찮은데... 넌 쟤랑 좀 오래 있어야 되니까....
난 그게 걱정되서 그래 진짜...
카카 : 주의하겠습니다 (호비뉴 이생퀴ㅠㅠㅠㅠ 이따 청소시간에 보자ㅠㅠㅠㅠㅠㅠ)
호돈신 : 그래.. 잘 좀 타일러 ㅇㅇ ?
카카 : 미.친거야? 아니면 미.친 척 하는거야?! 이생퀴 ㅠㅠㅠㅠㅠㅠㅠㅠ
호비뉴 : 아악 구타다! 구타 및 가혹행위다!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브라질 내무반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오는 듯 했다.
하지만 눈부신 선샤인이 그들의 브라운 아이즈에 맞닿으려는 찰나,
흥겨운 삼바 리듬은 죽음의 무도로 바뀌는데...
호비뉴 : 병장이면 다야? 왜 남의 관물대에서 바나나 훔쳐먹어?! ㅠㅠㅠㅠㅠ 물어내 돼지야ㅠㅠㅠㅠㅠㅠ
호돈신 : ...
결국 호돈신은 조용히 상병 선임을 부르는데...
호돈신 : 우리가 같이 군생활한게 얼마나 됐지?
아드리아누 : 죄송합니다. 제가 부족한 탓에...
호돈신 : 아니야... 그냥..... 나야 이제 가는 사람이니까 상관없지만 니가 고생할까봐......
아드리아누 : 제가 제대로 교육시키겠습니다. (호비뉴 이생퀴-_-++++++_
호돈신 : 아니야...... 그러지마....... 걔 막 발로 차고 머리도 때리고 그래.... 조심해....
영창도 불사할 기세.jpg
그리고 갖은 악행을 저지르던 호비뉴 이병의 최후는...
호비뉴 : 으악! 사람살려ㅑ! 구타다! 구타 및 가혹행위다!
펠레 대위님! 중대장님! 어디 계세요?? ㅠㅠㅠㅠㅠ
일동 : 이생퀴 이번 주말에 매립 쓰레기 묻을때 같이 묻어버렷!
그리고 그 후로 호비뉴는 볼 수 없었다는 슬픈 전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