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시작은 11월 16일. 오후 3시?
10일전에 밥사준다고 오라고 하던 부대 선임을 만나기 위해서 교대역으로 감.
원래는 강남역에서 보기로했는데 약속 당일날 갑자기 교대역으로 바꾸자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갔음.
내가 군시절 당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데가 많아서 그 선임은 내가 일병1개월때까지만 보고 그 이후론 못봤는데(나 영창간거아님)
갑자기 연락와서 보자고 하길래. 가기 싫지만서도 예의상 한번 갔음.
드디어 교대역 도착해서 기다리니깐 1~2분 뒤에 그 선임이 멀리서 와서 인사하고 밥얻어 먹었음.
그런데 이 사람이 자꾸 커피숍 가자는 거임. 그래서 아 * 뭔 남자 새끼 둘이서 대낮에 커피숍가서 커피 쳐마시자는거야 하는 마음이면서도
하도 가자길래 쳐먹으로 갔듬..
커피마시면서 걔가 요즘 부업하는데 이게 돈이 많이 된다면서 뭐라뭐라함.
근데 난 관심없어서 아 그러냐고 많이버네 이러고 맘.
근데 이 새끼가 갑자기 자기회사 가보지 않겠냐고 지껄여 되는거야.. 그래서 내가 니 회사를 왜가냐고 안간다고 하닌까
한번만 가보자고 나 데리고 한번 가보고 싶다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아니 됬어 그냥 밖에서 놀자"라고 내가 단호하게 말하닌까
그 후부터 이상하게 핸드폰만 계속 만지면서 누구랑 문자질 하드라. 그래서 나도 핸드폰 하고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어떤 여자가 오더니 "어? xx아니니?" 이러면서 걔한테 아는 척하면서 우리의자에 앉드라
그래서 걔가 인사하길래 나도 인사했듬.. 그랬더니 그 여자가 회사 동료라네? 그런데 우리 디시새끼들이랑 일베게이새끼들은 눈치가 존나 빠르잖아
둘이 친한척할려고 하는데 뭔가 존나 어색해보이는게 딱 눈에 띄더라..
그러더니 내 똥꼬 존나 핥으면서 좀 있다 같이 자기 아는 동생이랑 넷이서 같이 술마시자는거야
나는 이게 웬 럭키지 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론 뭔가 수상해서 가기 싫드라.
그런데 그년이 우리회사 바로 옆이라고 같이 들어가자고 매가 토끼 낚아채듯 존나 끌고 갈라고하는거임
옆에 있는 선임새끼도 존나 써브쳐주면서 나를 데려갈라고함..
그래서 나왔더니 커피숍 바로옆에 건물로 들가드라. 후에 생각해보니까 이 선임 *가 나 끌고 갈려고 일부러 회사쪽 커피집으로 데리고온거였음.
건물 위층 몇번 올라가서 안에 들어가보니까 대략 정신이 멍해지드라.
티비에서 가끔씩 보던 그 다단계 풍경이 펼쳐지드라 테이블 존나많고 거기에 사람들 3~4명 둘러앉아서 얘기하고있음.
알고보니까 그 샹년도 다 다단계 직원이었음.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히드라. 그 * 선임새끼가 대체 뭔 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르겠드라고.
그래서 의자에 앉으라길래 앉았다. 그러면서 그 년이 다단계 설명하드라 뭐 수익구조가 어떻고
네트워크 마케팅이 어쩌고 저저고 하는데 이 때 쯤 내 마인드는 여기서 어떻게 지껄이나 대체 어떻게하길래 사람들이 낚이는건가? 한번 들어보자
라는 마인드와 이 새끼들 한번 골려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차있었음
그래서 그 여자 설명 들을때 의자에 다리꼬고 등 의자에 붙이고 주머니에 손넣고 존나 껄렁하게 앉아서 듣고있었음.
그랬더니 샹년이 존나 표정 아니꼽게 되드라고. 근데 난 신경쓰지 않고 계속 그 자세로 들었뜸.
그리고 그 년이 다음 사람소개 시켜준다고 하면서 네모난 a4용지에 다음사람 이름적고 가드라
근데 가기전에 자세 좀 제대로 해서 들어주세요^^하면서 좆가식적인 웃음 띠우면서 꺼짐.
다음 사람왔는데 이 새끼도 전년이랑 똑같은 얘기해대면서 다음사람한테 종이넘김 근데 이섀끼는 생긴것도 안경 여드름이라서 그냥
한귀로 흘리면서 꺼짐
다음 사람오는데 이새끼는 ㅋ이 새끼ㅋ 좀 얄상하게 생김.
근데 자꾸 일베 마인드가 올라오면서 놀려먹고싶은거야. 그래서 얘 왔을 떄부터 내가 존나 그윽한 표정으로 계속 눈 쳐다봄.
그랬더니 이 새끼가 계속 나 쳐다보다가 눈 내림. 그러면 난 그새끼 계속 쳐다보면서 그 새끼한테 위압감을 주기위해 게이인척하기로 마음먹었음
근데 이 다단계 설명 들을때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하는 새끼들이 존나 지네 설명 잘듣고있는지 질문을 존나해댐.
이 새끼도 마찬가지로 나한테 계속 질문해되는데 네트워크 마케팅의 역사를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xx씨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나라가 어디에요?"
"일본이요"
"일본 말구요 제일 강한 나라 있잖아요"
"러시아요"
"..."
"러시아 말구요"
"영국이요"
"... 정말 모르세요?"
"독일이요"
이랬더니 이 새끼가 *인가 하는 표정으로 나 쳐다보드라
그래서 내가 "아 미국 아니에요?" 이랬더니 개 가식적인 얼굴로 "네 미국이에요^^"이러드라
그러면서 이 새끼가 회사에 참여하는 계급 구조가 3개있는데 a b c 가 있데.
근데 뭐가 제일 좋은지 길게 설명하드라 근데 답은 c데
내가 a선택하니깐 이새끼가 왜 그거 선택했냐고하면서 10분동안 다시 설명하고 지랄해댐.
그래서 내가 이번에 b선택함. 그랬더니 표정 더 구겨짐.. 그러면서 10분동안 다시 지랄.
그 새끼가 그러면 답이 뭐겠냐고 물어보닌까 내가 모르겠다고 대답했더니 그 새끼가
나한테 저랑 지금 장난하세요? 이러면서 살짝 빡친 말투로 말하드라.
그래서 내가 끈적한 시선과 느끼한 말투로 아니라고 무슨 장난을 치냐고 이런데서 라고 했더니
이런 저런 불평 쳐해되는데 내 끈적한 게이 눈빛으로 계속 쳐다보닌까 눈 내리깔드라
그래서 내가 걔한테 몇살이냐고 물어봤더니
존나 기분 나빠하면서 왜 그걸 물어보냐고 씨부렁댐..
그러다가 이 새끼도 꺼지고 마지막 보스몹이 온다고 좀 기다리라는거야
그랬더니 이제 시간도 많이 지났고 슬슬 지겹드라고.
그래서 선임한테 그냥 가자고 하닌까 이 새끼가 이거만 들어보고 가라고 진짜 이분
만나기 쉽지 않은 분이라고 하면서 자꾸 존나 쳐졸라대는거야
이 쯤 되니까 슬슬 짜증나드라. 이 새끼 속 내가 다 아는데 이새끼는 정말로 내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짐작도 정말 못하고있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존나 갑갑하드라고 이렇게 옥신각신하는데 마지막 보스몹옴.
옷 깔쌈하게 입고 시계좀 비싼것좀 차고오는데 브랜드 어디껀지 자세히 못봄 근데 짭일것같에.
그러면서 그 새끼가 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얘기해주면서 지가 원래 가난한 배우였는데
이거해서 존나 잘산다 하면서 *들만 넘어갈것같은 멘트 쭉쭉 날리는데 나 똥마려워서
똥싸고 온다고하고 나감. 근데 선임 새끼가 계속 따라오더라. 그러면서 화장실 앞에서 죽치고 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나한테 "이거 정말 사기아니라고 해보라고 나중에 너 나한테 고마워할거야"라고 개소리 찌걸여됨."
그래서 똥싸고 다시 가서 얘기하는데 이 새끼들 대화의 포인트가 뭐냐면 질문을 하면 계속 딴 소리만 지껄여되면서
세뇌만할라고 함. 그리고 마지막 보스몹이 600만원 대출받자고 그러면 너 진급 빨리되서 3~4개월이면 본전 뽑느다고 하드라
대출받잔 얘기 듣자마자 씹사기인게 딱 드러나드라.
근데 이새끼들이 대출 받은거는 부모님한테는 절대 얘기하지 말래. 부모님들은 이 얘기들으면 의심이 많으셔서 무조건 하지말라고한다고 애기하지말래
*새끼들.. 진짜 이런 개*같은 수작으로 대체 어떻게 사람을 낚는질 모르겠음
그래서 내가 이새끼들 한번 낚아볼라고 이 회사가 경찰에서 확인하면 다 합법적인 회산지 알아볼수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데 경찰서가서 물어보라고 우리 다같이한번 가볼까요? 이러면서 자신만만하게 말하드라
그래서 우리 고모부가 경찰서장인데 고모부한테 한번 물어보고 나중에 와서 결정할게요 이러닌까
고모부한테 얘기하면 고모부도 나이 있으신분이라서 이 회사가 합법적인 회사더라도 잘모르고 하지 말라고하닌까 얘기하지말고 대출받으라고 이러는거야
진짜 이제 짜증나드라 말도 안통하고 계속 대답도 딴소리만하됨
그러면서 더짜증나는건 그 옆에 있는 선임새끼는 계속 개드립만쳐대고 나를 낚아볼라고 * 개지랄하는거보닌까 이제 재미도없고 짜증나드라
그 * 선임새끼한테 존나 빡치고 여기서 낭비한 시간도 아깝고 이런 친구팔아먹는 새끼 보러 오늘 하루 날린거 생각하닌까 개빡치드라..
그래서 이새끼 데리고 나가서 뭐라고 할라고 보스몹한테 나가서 얘랑 둘이서 얘기좀 하고온다고하니까
보스몹:"제가 자리 비켜드릴게요 여기서 둘이 얘기하세요"
나:아니요 얘랑 나가서 얘기해야지 편하게 얘기할것같아서요."
보스몹:"아니 여기서 편하게 얘기하시면되요^^;"
선임:야 그냥 여기서 얘기해 왜 나가서 얘기해?
나:답답해서 그러니까 나가서 얘기해.
보스몹:"아니 여기서 편하게 얘기하세요~^^;
똑같이 한말 내가 기억해서 쓴거임 이 * 새끼들은 진짜 말이안통함 나가서 얘기 한다는데도 계속 고집부리면서 못나가게할라고 개지껄여됨
이제 야마가 거의 머리끝까지 꽉차서 그 선임한테 욕함(이 새끼는 나랑 친한사이도 아니고 군시절에 좀 잘해주던 선임이라 욕한번 해본적이 없었음)
나:" 야 * 새끼야 나가서 얘기하자고 했던 말 몇번하냐 미쳤냐?"
선임:아니.. 왜 나가서 얘기하냐고 여기서 얘기하면되잖아.
나:* 답답하니까 나가서 얘기하자고 좆같네 * . 존나 말귀를 못알아들어?
이러니깐 보스몹도 그러고 선임도 당황함.. 근데 진짜 그상황에서 야마가 너무 돌아서 보스몹이 게속 수작부리면
그 새끼한테도 쌍욕할 마음이었고 진짜로 때리고 싶은 생각 까지들더라.
보스몹이 나한테 진정하시라고 하면서. 그러시면 밖에 나가서 어디서 얘기하실려구요? 이러길래
내가 " 아 됬고요 설명 잘들었으니깐요 감사합니다"하고 나옴. 건물 나오니까 그 선임새끼도 따라나옴
그러면서 내가 나집에 간다니깐 나 데려다준다고 함.. 지하철 가면서 그냥 나는 말없이 가고있는데
그 새끼가 지하철역 까지 가는길에도 계속 사기 칠라고 수작을 끝까지 부리드라 "이거 사기아니라고 니 나중에 나잘되면 후회할거라고 하는데
그냥 얘기 다씹고 가는길 편의점에 음료수 2+1하길래 그거사서 그 새끼 하나주고 나하나마시고 나머지 하나 보스몹한테나 갖다주라고함.
그러면서 갈라는데 그 새끼가 얘기하드라 내가 알고 있는 부대 동료들한테 오늘 있던 얘기는 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아오..진짜 그 순간 그새끼가 존나 한심해보이고 진짜 쓰레기 같더라. 어떻게 부대에 같이 있던 후임을 팔아서 지가 돈벌려고하는지
진짜 얼마나 사는게 쳐힘든진 모르겠지만 이 새끼가 오늘 나 끌어들여서 다단계나 데려왔던거 생각하면 이해를 해줄 수가없더라.
지하철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정말 생각 많이 하게 되더라고.. 난 부대 후임들이 휴가 나와서 나한테 보자고 할때나 나한테 전화 할 때 정말 너무 고맙고
그 때마다 엣날 군대에 있던 추억도 떠오르면서 좋게 좋게 군시절 회상하는데 이 *새끼땜에 군대 인맥에 대한 고찰도 생기고
만약에 또 다른 선임이나 후임이 보자고 할때 안좋은 생각이 들겠구나.. 하는 생각하닌까 오늘 만난 이 * 선임이 더 좆같더라고..
진짜 이 다단계는 친구의 우정도 다깨버리고 돈도 날리는 일좆이* 같은 거다.
너희도 오랜만에 보는 친구가 교대역에서 보자고하면 조심해라 * 낚시닝꼐
★존나 요약★
존나 오랜만에 보는 선임이 나한테 다단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