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할때 주짓스배우는 여자때문에 혈압터질뻔...

우았밍키 작성일 11.11.23 00:49:17
댓글 13조회 8,811추천 3

음...저 글 처음 써봐요 ....음...메일 그냥 보기만하다가...용어도 잘모르고 제나름대로 얘기를 풀어나갈게요...떨리네요

반말할께요...

아현쪽에

닭발집 일할때였음

xx닭발은 다 알꺼임 그동네가 빡촌이랑 조폭을 엄청많은곳임 나름 유명해서 사람들 많이옴 가게는 좁은데 일이 많은 그런....

저는 소심한편이라 닥치고 힘쓰는일이 좋아요. 적성에 맞아서 한 3개월했었음

나알바 시작할때 같이시작한 나보다 나이 1살 많은 <난 20살> 여자가 왔었음

키도 진짜 작고 한...157? 159?? 모르겠음 난 174인데 내턱까지옴

초면부터 장난인지 몰라도

여알바: "너몇살냐? 나 21살이야 형이라 불러"

나: "네"

여알바: 형은 주짓스를 3년한사람이야 그래서 왠만한 남자들은 다 팰수있어 너도 마찬가지고 기술이 있는데 이렇게이렇게 하는거야"

<막 무슨 뭔가를 하는거 같긴함....하...>

자기는 왠만한 남자들 다 패버릴수있다. 주짓스를 배웠고 지금도 배우고 있다.

실제로 남자들 팬적도 있다. 조심해라 이런말을 했음.... 난 그냥 허허 웃으면서 그런가보다 했음

지 인생얘기도 막함 인천에서 올라왔는데 지방대 다닌다... 어딘지는 모름

지금은 친구랑 같이 살라고 왔다... 서울에서 있고 싶어서 돈벌겸해서 왔다... 말이안됨 그냥 ㅄ임

이런 여자들 있잖아 남자행세하고 남자같은 여자 그냥 못생김 아오 빡쳐.... 친구라고 놀러오는 년들은 그냥 동네 걸레 그래도 얘처럼 못생기진않음

제가 유에프씨 좋아하고 자취를 했는데 씨름하던 친구랑 복싱하는친구들이랑 살았음 그래서....여튼 ...나름 아는걸로

오~ 주짓스 이러면서 반응을 보여줬음... 어차피 일같이하는데 친해지면 나쁠거없으니깐....

그런데 한일주일 했을까?

가게가 오픈이 5시고 마감이 아침 6시임

시간파트는 여알바가 5시부터 11시

내가 8시부터 4시

마감은 그쪽 직원분이랑 사장님

근데 이년이 돈을 더벌고 싶대 그래서 지가 8시부터 6시 마감까지 하겠다는거임

"헝... 그러세요" 이러고 어차피 할거없으니깐 그런데 이년이 이상한거이 와보면 오픈도 안되있고 오면 구석자리가서 사장안보이는 사각지대서 졸고있음

아까말했듯이 나름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앉을세가 없음 술집여자들 많이오고 해서 행패도 심하고 시키는거많고 그리고 닭발을 직접 봉고차에서 꺼내서 나르고

분리하고 접시닦고 힘든일이 많음.....

처음 일주일은 참았음 ......<소심하고 한번에 터트리는 성격>

그리고 다음날 졸고있는걸 깨웠음

나: "요세 왜그러세요. 그러니깐 욕심부리시지마시지... 왜 시간 늘려서 일을 하세요. 감당도 못할꺼면서....

매일 이런식으로 하시면 저혼자 어떻게해요... 진짜 힘드니깐"/

여알바: "내가 얼마나 힘든줄알아?? 니실수한거 다 덮어주고 니 일안하고 농땡이깔때도 이런소리 안했다" << 응????????

<화가 나서 도저히 못참았음 내가 말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친구들과 자취를 오래하다보니 몸싸움이 먼저였음>

나: "이런 ㅅㅂ 년이 진짜...." 등등 욕을 퍼부었음 남자끼리 살다보니 욕패턴이 몇개 만들어지더라고요...

"일이나해 나진짜 많이 참는거니깐 졸지말고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도 똑같은거다. 개념좀 챙겨라 똑같이 돈받는거잖아 ㅅㅂ년아. "

여알바: "허~ 미쳤냐??"

<평소 예의 갖추는 내가 이런식으로 나오니깐 당황했나봄...>

나: "! 아갈 물어봐 말많이 하지마 너랑 말하기싫어"

여알바: *새끼 디질래?

<손을 들어올리며 날칠라함>

헐..... 황당했음 뚱보 난쟁이가 나를 치려하다니... 여잔대.... 진짜 날 이길줄아는건가?????????

진짜 날 치려는건가? 만약 내가 맞으면?????? 사람들 다 다보고있음

아갈털어서 어찌할 상황이 아님 사장은 폰게임중 직원도.....

내가 때려도 이상한거 잖음..... 여자를 때리는 남자 여자한테 맞는 남자

둘다 이상함 진짜 퇴근한담에 밤에 기다리고 있다가 관절다 꺾어주고 싶은 기분이였음

생각을 함

그냥 비웃어주고 돌아서자 일이나 하자....

나: ....

말없이 비웃어주고 돌아섬

여알바: "쫄았네 ㅄ ㅅㄲ" <<<<<<응????????????????????????????????????????????????????????????????

화나지도 않았음..솔직히 운동하는 놈으로써 과시 근육도 있었고 ...어디가서 무시당하진 않는데 이런 취급은 처음이였음...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 날진짜 때리렸했나??? 진짜 ...?

이래서 지가 남자 이겼다고 하는건가 ? 혹시????

그냥 혼자 이래저래 생각끝에 넘기고 닥치고 일만하기로함

그런데 퇴근하고 다음날 짤림.... 여알바놈이 나 퇴근하고 아갈 털어서 버릇이 없네 , 개념이 없다, 일을 못한다, 등등

상관없었음 어차피 거기는 나없으면 돌아가질 못함 당장 알바 구할수없을 뿐더러 여자혼자서 거기 홀을 못봄

닭발나르는건 ? 식재료 나르는건???

분리작업은??? 좆되봐바 한번 이런 생각이였음

사장이 좀 생각이 없었음

자세히 말할수 있는데 말하면 뭐 인권침해 막이런거 될까바 못말하겠음 가게 돌아가는게

좀... 아... 뭐라 못하겟다 뭐하나 말하게되면 그 가게인거 알까봐....

혹시 아시는분 있어도 말하지말아요 ㅜ

그러고 3일후 전화옴 나와달라고...ㅋㅋ 안나감 ㅋㅋ

이런 근데 진짜 하....

아...죄송해요 필력이 진짜 딸리네요,......

쯥.... 그냥 그래요

막 세줄요약 있던데 그거 해야하나???

세줄요약

1.알바를 하는데 주짓스배우는 여자같이함

2.여알바가 돈더벌고싶어서 무리함 와서 맨날 졸고 일안함

3.빡쳐서 욕을함 여알바가 나를 때릴라고 액션을 취했는데 돌아서보니 뒤에서 쫄았냐?ㅋ 이럼 퇴근후 담날 짤림

빡침 아오 빡쳐

 

 

 

 

 

 

 

 

 

 

 

 

 

일베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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