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만 마시면 우는 사람술만 마셨다 하면 눈물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가슴에 쌓인 것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남들에게 쉽게 털어놓기 어려운 집안문제라든가 인간관계에서 부딪히는 문제, 또는 오랫동안 품어온 열등감이 술로 인해 폭발하는 것입니다. 다만, 평소엔 잘 지내던 사람이 술자리에서 눈물을 보인다면
처음에는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상담자가 되어 주겠지만 그것이 매번 반복된다면
단순한 술버릇으로 간주하고 말 것입니다.
* 술마시고 큰소리 치는 사람평소에는 주눅이 들어 말도 잘 못하던 사람이 취중에는 큰소리를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소심한 사람들이 이런 부류인데요. 이런 사람들은 취중에 하는 말이 더 진실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그 사람의 속마음을 알고 싶었다면 술자리에서 그 궁금증을 풀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유형으로 이것저것 물어보면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술만 마시면 상사를 비방하는 사람 직장인이라면 누구든지 술자리에서 상사에 대한 불만혹은 험담을 말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업무 지시를 주고 받는 사이지만 서로 부딪치는 일이 있을시에는 부하직원이 참아야 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자연히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 돌파구를 술좌석에서 상사를 비난함으로써 해결하는 것입니다.
물론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인신공격을 한다던가 정도를 넘지 않겠지만, 만약 술자리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상사를 욕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습니다.
즉 자신의 능력이 인정받고 있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상사와의 문제가 심각할 수도 있으니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 이미 취했는데 2차 3차까지 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이것은 술자리를 바꿈으로써 분위기를 새롭게 하자는 뜻도 있지만 상대방이 술을 사면 자신도 대접을 해야 마음이 흡족해지기 때문인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좋은 일이 있어서 작정을 하고, 잔뜩 취할때까지 마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술만 마셨다 하면 얼큰하게 취한 정도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2차, 3차까지 반드시 완주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2차, 3차까지 가는 것을 습관화하다 보니 한자리에서 마시고 일어서면 왠지 허전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무절제하고 겉치레를 중시하는 사람들입니다.
일처리에 있어서도 책임감 있게 진행하지 못하고
대충대충 마무리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많이 마셔도 태도에 변화가 없는 사람
술을 마시면 점차 감정이 절제가 안 되어 말이 많아지고 흥분하게 됩니다. 독선적인 사람은 남의 얘기를 가로막고 자기 얘기만 되풀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술을 마셔도 평상시와 차이가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확고한 신념이 있고 스스로를 잘 조절해 나가는 부류로써
믿을 만한 듬직한 사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술을 마실때 가장 바람직한 유형이라고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