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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날드, 중세 시대 최악의 기사로 뽑혀도 손색이 없는 분임.

르노 드 샤티옹, 레이널드, 레지날드 뭐 이렇게 여러가지로 불리우는 놈인데 십자군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추악한 기사로 뽑힘.

역사학자들은 이 새끼를 기사라고 얘기하는 것조차 꺼려함. 그럼 어느 정도였는가?

1. 말버릇이 띱때끼

일단 레이날드의 병적 수준인 드립력은 사라센군에 잡혀 14년동안 옥살이를 하면서 정신적 문제 때문이라고 하는 학자들이 많음. 

하는 말마다 욕지거리에 비꼬는 말만 하고 십자군 전쟁 동안 개드립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주신 분임.

이슬람 계에서 매우 존경받는 예언자인 마호메트를 '저주받은 낙타몰이꾼' 이라고 비하하고 그 유해가 묻힌 메디나 묘를 파헤치겠다는 둥

고인드립도 아주 능숙하게 하시는 분이었음.

또한 메카에 있는 카바 신전을 파괴하겠다고 헛소리르 지껄여 대는 바람에 아군인 십자군 또한 이 인간을 매우 싫어하게 됨.

이런 놈을 적으로 두고 있던 살라딘은 이 신발새끼 너는 진짜 죽인다 하고 레이날드를 적극적으로 잡으려 함.

하지만 케락에 있었던 레이날드는 존나 잘 개겨서 다행히 막고 살라딘은 시리아로 회군함.

2. 뒤통수

휴전협정? 그래서요? 깔깔깔

당시 십자군과 아랍군 사이에서는 휴전 협정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양 측 진영 다 한시름 놓고 있었는데 이 레이날드 정신병자는 가만히 있지 못했음.

한 시라도 공격을 하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 하면서 홍해 부근에 있는 군대도 아닌 카라반 즉 상단 행렬에다 기사단을 이끌고 공격함.

마치 아비터가 다크템플러 몇 부대를 상대 진영에 리콜시키듯 개양민학살을 해버림. 그냥 지나가는 상인들 족족 랜스차징을 해버리니 

십자군 입장에서도 '아오 저 신발새끼 때문에 졳됬네' 하고 

이슬람 입장에서도' 와 진짜 개돼지새끼네 저거..'  이런 상황이 됨.

그렇게 휴전 협정을 뒤통수 때리고 대상의 행렬까지 공격함.

그 행렬에는 살라딘 동생 '지타' 도 있었는데 지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죽여버림.

지타는 이 게이 레이날드에게 후,장을 내주며 납치당함.

3. 아랍인과 타협하지 않는다. 

결국 빡칠 정도를 넘어선 살라딘은 십자군 측인 보두앵 5세한테 항의하며 야 이 신발 새끼야 휴전 협정 어겼으니 약탈한 물건 + 포로 내놓으셈 했음.

보두앵 5세는 ㅇㅋ 하면서 레이날드에게 돌려주라고 명령을 내리지만 ...

'아랍인과는 타협하지 않는다' 는 좆도 안되는 말을 남기며 레이날드는 무조건적으로 거절함.

아아... 지금 깨달았지만 지타는 돌아가지 못한 거군요 그럼...

어쨌뜬 이 일을 계기로 살라딘은 휴전 좆까 니 애미 신발롬 하면서 존나 공격함.

4. 레이날드의 죽음

포로로 잡힌 레이날드

대전투가 벌어졌는데 매우 유명한 하틴 전투. 살라딘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궁수 전술에 십자군은 속수무책으로 마치 호날두 맨유시절을 보여주듯

양민학살 당함. 이 전투에서 십자군 병사들은 대부분 죽음을 당하고 영주들 + 몇몇 기사 + 기 왕만 남게 되었는데 살라딘은 '왕은 왕을 죽이지 않는다' 며

기 왕에게 물을 권함. 기 왕은 ㄳㄳ 하면서 물을 마심. 원칙상 포로에게 음식이나 물을 주는 행위는 안 죽이겠다는 뜻이였음.

그러다 왕이 레이날드한테도 물을 건내주었는데 그걸 받고 레이날드는 오 신발 나도 살 수 있는거? ㅋㅋㅋㅋㅋㅋ 했음.

아니나 다를까 살라딘은 물 마시는 레이날드를 보고 어? 신발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좆됬다 ㅋㅋㅋㅋㅋㅋ 함.

레이날드도 ㅋㅋㅋㅋㅋ 발ㅋㅋㅋㅋ 하면서 짐작함. 살라딘은 그건 니 왕이 준 거임 나는 기 왕한테 밖에 안 준거임 확실히 합시다 라고 종지부를 찍고...

레이날드는 얼굴에 침뱉고 이때까지 배워왔던 패드립 개드립 다 쳐댐.

그리고 레이날드  살라딘한테 직접 목 댕강 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