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올렸던 태양계 글에 84821님의 댓글입니다.
사실 불과 1,2년전만해도 저 말이 정설이었습니다.
근데 짧은시간사이에 저게 아닐수도 있게 되었지요..
얼마전 나사에서 중대발표를 한다고했을때..
외계인관련내용인가? 했다가 아니라서 다들 실망하신적이 있으실텐데요.
사실 그때 발표도 엄청난 발표였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탄소(C) ,수소(H), 산소(O) 질소(N), 인(P), 황(S)를 기본요소로 합니다.
저런 요소들이 있어야지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거지요.
헌데 나사에선 그게 아니라고 발표를 했어요.
생명체 필수요소인 인(P)을 대신해 비소(AS)를 기본요소로한 미생물이 발견된거지요.
비소로 자란 GFAJ-1
비소는 생명체에 치명적이라고 알려진 독극물입니다.
사약의 주요재료이자 농약의 재료로도 쓰입니다.
헌데 이걸 자신의 생체구성요소로 대체한 생명체가 발견된겁니다.
이말은즉슨...
영화나 만화등에서 봤던 산성피를 가진 에이리언이나 산소대신 질소로 호흡하는
우리랑 전혀다른 생체구조를지닌 외계생명체가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 된겁니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진지 얼마되지않아서 조금더 연구를 해봐야겠지만.
쨌든 그동안 우리가 생명체는 살수없을거라 생각했던 곳에도 생명체가 살수도 있다는 말이된거지요.
그 예로 외계생명체는 아니지만 얼마전에 뉴스에도 나왔던 이 녀석이 있겠군요.
학명 ‘Rimicaris hybisea‘
해저 5000m에 있는 해저화산인 ‘블랙 스모커’(Black Smoker)에서 최근 발견한 신종 새우입니다.
강한산성과 섭씨 450도의 초고온의 환경을 지닌 블랙스모커에는 생명체가 살지못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녀석이 발견됐지요.
얼마전에 본 다큐멘터리에서 한 과학자가 이런말을했었습니다.
'어쩌면 이 우주에는 생명체가 매우 흔하게 있을 것이다. 얼마나 오래 멸종하지않고 살아 남느냐하는 문제가 있지만'
마무리가 허접하게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