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신지현 작성일 12.02.15 21: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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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나카무라 하루(32)씨는 지난 9일 밤 서울 남대문시장 주변 포장마차에서 음식 이름만 있고 가격은 표기되지 않은 메뉴판을 받아들었다. 그는 "불안했지만 김치전 1장과 맥주 2병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청구된 금액은 5만원. 인근 포장마차는 한국 손님에겐 김치전 1장에 1만원, 맥주 1병에 3000원에 팔고 있다. 그는 "말로 따질 수가 없어 그냥 돈을 주고 나왔지만 이런 수준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중국인 추푸이한(31)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동대문시장 주변 포장마차 주인에게 "내가 내는 금액이 왜 한국인이 내는 금액과 다르냐"고 항의한 일이 있다. 비슷한 음식을 먹은 한국 손님보다 4배 정도 비싼 값을 요구받았기 때문이다. 그러자 주인은 거꾸로 화를 냈다고 한다. "'일본인은 안 그러는데, 중국인만 왜 비싸다고 그러느냐'는 겁니다." 추씨는 포장마차 주인에게 "그게 일본인과 중국인의 차이"라는 얘기까지 들었다.         일본인과 중국인차이 개드립.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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