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대체 무슨 문화입니까

수크렁 작성일 12.03.02 01:48:17
댓글 26조회 10,412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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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정c12.03.02 01:55: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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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난 98학번이지만 대학 신입때 선배랍시고 이름을 모르니 인사를 안하니 하면서 학교뒤 야산으로 신입생들
    집합시켜서 얼차려 주고 남자들은 가끔 때리기도 하고 이런거 졸 맘에 안들었음
    고딩때 학교서 좀 놀았던 터라 대학가서 이런 집합 부름따위에는 안가주고 강의 휴식시간에 강의실 들어와
    동기들 보는앞에서 왜 안왔냐 무게잡는 97 애들에게 갈 필요성을 못느껴서 안갔다 하면 눈 똑바로 뜨고 대드니
    머라 하지도 못하더만..... 하여간 대학까지가서 선배 군기 잡으려는 놈들보믄 졸 한심함.....

    물론 체육과라던지 일부 특정학과는 예외가 있겠지요 ^^;;;;
  • 하뎅쓰12.03.02 02:16: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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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과 등등 예외가 어딨겠어요. 하여간 근본도 없는 졸래 후진국 선후배 문화 참 죶같음
  • 푸른랑12.03.02 06: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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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진국형 피라미드식 조직이 촌스럽고 비효율적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유지가 되는 이유는 '본전 생각' 때문
    '내가 이등병때 이랬으니까 너도 그래야 되' 부조리를 유지시키려는 기득권이 문제라기 보다는 그것이
    부조리라고 생각하면서도 어쨌든 받아들이는 불특정 다수가 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 어훙야루12.03.02 12:49: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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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클래스 학교 학과가 더 심하다더군요. 왜그런가 생각을 해봤는데 지들은 초중고를 찌랭이처럼 하고다녔으니 뭔가 해보고 싶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악습이란 이유도 있겠죠
  • 사격통제병12.03.02 20:08: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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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으신 말씀입니다 !!
  • ninza12.03.02 02:13: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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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kg 이면, 저희 외할머님 투병하시다 돌아가시기 직전의 체중인데.... 선배들이 그 갸냘픈 애를 왜 저렇게 대했을지 모르겠네요. 일반 성인남자의 기준으로 보면, 거의 소주 4병을 글라스로 들이 부운것과 같네요. 남자도 죽습니다.
  • 엘븐스카웃12.03.02 02:44: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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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찐따같은 것들이 선배랍시고 군기 잡는거 보면, ㅋㅋㅋ
    술자리에서 불러서 지랄해주니깐 깨갱~
    자고로 군대에서도 선임도 선임다워야 선임대접 받고 선배도 선배 다워야 선배 대접을 받는법~
  • 즐즐즐12.03.02 02:50: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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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거 이슈화 된거 많은데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저러고 있네
    저런놈들이 사회나와서 적응 못하고 직업 없다고 찡찡거리지 ㅉㅉㅉ
    그냥 시원하게 한 줄씩 긋고, 퇴학 하면 됨.
  • 다옹이12.03.02 02:50: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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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따위 쓰레기같은 대학문화가 아직도 존재한다니
    대학 왜 가겠어? 더 공부하고 지식을 쌓아서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곳인데
    술판벌이고 지랄병떨려고 가는거 아니잖아 왜 술먹이고 이상한 짓거리 할려고 그런건 아니고?
    선배면 선배다운 면모를 보여야지 ㅅㅂ 강압에 쓰레기같은 권위나 내세우고
    그게 무슨 선배냐
    저것도 ㅅㅂ 살인이야!! 다 구속시켜 ㅅㅂㄴㄷ
  • 데스나이트12.03.02 03:13: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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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중에 저 일 겪고 나서도 정신못차리고 사회나가서 똑같은짓 또하는 색기들 분명있겠지~ '허 참 신입주제에 회식자리에서 선배가 주는 술도 안받아? 너 그래 가지고 사회생활 하겠냐? 원샷해'
  • 8482112.03.02 06:41: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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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대학도 저런거 좀 있길래 그때 조사해보고 그랬는데..
    일단 저런 기강 잡는 것들이 '전통'이라는 말로 전해져 오지만 90학번 윗 분들(?)은 그런 전통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즉 90학번 전후로 해서 서서히 퍼진 전통아닌 전통인 것 같더군요.
    때문에 한겨례에서도 신입생 폭행 문화라고 조사도 했었는데 말이죠.
    사례들로는.. 한 여학생이 아버지가 교수이신 대학에 입학했는데 (체육학과) 심한 신입생얼차려 문화 때문에 아버지께 가서 '더 이상 대학 다니기 싫으니 안 다니겠다'고 했답니다. 자기가 운동 좋아서 간 대학인데 말이죠.
    체육학과 쪽은 졸업후 선후배의 관계등도 있는 탓인지 약간 유별나고 강했던 것 같긴 합니다만 타 대학에서도 행해지는 이유는 알 수가 없습니다.
    웃기는 건 어느 체육대학 취재장면이었는데 유도 교수였나? 얼차려 문화에 대해 알고 있지만 그게 전통이고 단결력을 높혀주는 건데 오해가 많다고 옹호하더군요. 근데 거기는 신입 OT때 얼차려로 팔 부러지는 학생들도 나오는 곳-_-......
    제 친구네 대학도 한겨례에 취재 되어서 (욕설하고 구타를 했다...는 건데 사실 약간 체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겁주는 정도긴 했겠죠. 분위기 험악하게 만들고 밖에 나가서 기합 주는 척 하다가 결국 장난이었다거나 뭐 다과회 하면서 웃으면서 챙겨주기....뭐 스톡홀름신드롬 이용해먹는건지 모르겠지만)
    근데 당사자 입장에선 '친해지기 위한 도구'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쩝.... 저도 대학 처음 갔는데 비슷한 일 당해서 아예 1년 동안 선배들 피해서 다녔습니다. 웃기는 건 옳고 그름보다 선배 말 잘 듣는 얘들이 학과내 주류가 되어서 동기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지금은 없지만 당시 시험 족보가 있었는데 그런 정보들도 대부분 이런 얘들한테만 갔죠.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배워먹은 전통인지 모르겠지만.
  • 아메카제12.03.02 07:23: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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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잡대의 현실이네 ㅋㅋㅋ 그러게 공부좀 하지
  • taepyung12.03.03 02:14: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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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 같은 똥통 때문에 대한민국이 지역감정이 만연하고 수도권 중심의 개도국에서 탈출을 못하고 있잖아. 등신아 ㅋㅋㅋ
  • 절묘한운빨12.03.02 08:11: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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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컵으로 소주 열잔을 어떻게 마셔.................
  • 날조낸죽이삼12.03.02 08:50: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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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문화 죤내 이해 안된다 증말
    선배면 선배답게 술 마시면 술이나 한잔 따라주고 안마시면 음료수나 한잔 따라주고
    공부 열심히 해라 하고 좋은말이나 하고 놀다 가던가 걍 집에 가던가 그러고 말지
    꼭 군기네 뭐네 하면서 ㅈㄹ들이야 ㅄ새키들이...
    나이 먹고 같은 성인끼리 군기는 무슨 군기 비싼 등록금 내고 공부하러 왔는데
    다들 남의 집 귀한 자식인데 왜 굴리고 억지로 술 먹이고 강요하고 때리나..
    나 아는 여자애가 요새도 이 ㅈㄹ 한다 길래 죤내 어이가 없어서 왜 참냐고 한마디 했는데 ㅋㅋㅋㅋ
  • 유머나라출장12.03.02 09:19: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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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때도 술을 강제로 먹여서 받아마시긴 했지만 저 정도까진 아니었다.
    특히나 여자들 같은 경우엔 못마시면 걍 놔뒀는데 -ㅅ-
    어느 경우엔 흑기사랍시고 남자가 대신 마셔주는 경우도 있었음.

    버러지같은 것들이 어디서 대충 흘겨 본 것을 그대로 따라할려니 저딴 사고가 터지는 거지
    비싼 등록금 내고 다니면서 뭐하는 짓거리여 ㅋㅋ
    공부와는 담을 쌓은 버러지들
  • _그리피스_12.03.02 09:31: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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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37키로......
  • 중복확인망할12.03.02 10:42: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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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억지로 술 먹이는 문화는 고쳐야 될듯, 누군가에게 위에 상황처럼 술이 독이 될수도 있는데..
    직장에서는 상사들 한명 한명 돌아가면서 잔돌리기로 술 권하고, 대학에서는 대학 교수가 내일 대장 내시경 있어서
    아무것도 못먹는다니까 그런게 어딨냐면서 계속 권해서 안먹으니까 분위기 깬다고 난리치고,
    무조건 원샷 안하면 장판 깐다고 혼내고 어쩌다가 술 마시는 문화가 강압적으로 변했는지...
    씁쓸하네...
  • hisluv12.03.02 11:10: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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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건 어떻게 결론 나왔나요? 아시는분 답글좀여~
  • 아싸고라니12.03.02 11:15: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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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먹을 시간에 공부나 더 해라 똘게이들
  • 만원의늑대12.03.02 13:31: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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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웃긴일은 모든 단체든지 전통이란 미명 아래 저런 일(좋은 전통은 제외)을 하는 놈들 중에
    자신이 정말 한 놈 들은 없다는 것이지...
  • 공찰12.03.02 14:17: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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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궁.......
  • 악의곰탱이12.03.02 15:52: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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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게 대학교든 어디든 술자리에서 남자들 많고 여자분 한둘 끼어 있으면 꼭 군대 이야기 꺼내는 놈들이 많았어요
    뭐 아침 여섯시 기상하는게 제일 힘들었다느니 점호가 어쩌고 진짜 그랬다드니
    ...알고보면 공익받고 훈련소 한달 갔다 온 놈들이 많더이다.
    정작 빡씨기로 소문난 수색대나 유격대 출신 예비역들은 암말 않고 피식거리기만 했는데ㅋㅋㅋ
    꼭 군대에서 짬대우 못 받고 온 애들이 그러는 경향이 좀 있는듯
  • 에프리띠잉요12.03.02 18:26: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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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럴줄아랐써 ㅡㅡ 그거 쏘주준 병신새끼 술쳐먹는척하고
    지가 처먹지 못먹는 사람을 왜매겨 에혀... 한심한놈들 진짜
    저런넘들이 우리나라 망신시켜
  • 까라12.03.02 21:20: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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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이런한심한놈들이있다니..미필적살인혐의로기소되어야마땅한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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