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얼마만의 글올리는지 모르겠네요..
내가 비비큐를 2002년까지 한 4년하고 관두었는데요..
진짜 365일중에 신정 구정 빼고 일을 계속 했습니다..
물론 이런거에 대해서 야기하고자 글을쓰는게 아닙니다..
강남 신사점 오픈에서 4년 했는데 오픈당시 후라이드 가격은 9500원 이였습니다..
당시 닭값은 3500원 시중의 시장 닭보다 500원 비쌌습니다...
왜냐하면 다 아시다시면 일반 체인점에서 어케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닭을 염지시켜서 나오는데 비비큐는 주사바늘을 사용하여 닭의 깊숙한곳 까지 양념을 넣지요...그래서 그렇게 나오고요...다 틔기고 난후 보통 드실때 기름떨이를 덜했다고 해서 욕좀 먹는데 그게 기름이 아니라 양념이 안에 고루고루 있어서 기름처럼 보인거고요..
그래서 3500원 입니다 재대로 튀길때 파우다 500원어치 들어가고요..기름 5만원어치에 50마리 튀기면 땡입니다..그러니 천원꼴이죠..그래서 원가만 5천원입니다..
거기다 박스값의 콜라 주고 무주죠 그거다 돈입니다...
배달원 월급 줘야 합니다...월세 나가죠
저 비비큐해서 돈좀 벌었죠 그렇다고 해서 몇억 번거 아닙니다..
왜냐 일하면서 쉬는시간 없고 놀시간 없고 젊었을때 개미처럼 벌었습니다...오토바이 배달 하다 넘어져서 비오는날이면 어깨가 아픕니다...기름에 대여서 손에 화상입은 자국 있습니다...
누가 보면 수억 버는줄 아시는데...
옷 요즘 얼마에 파는지 아쉽니까 .....
다 알다시피 쉽게팝니다 누구처럼 고생해서 일당 버는것처럼 버는게 아니죠...지금 보니까 닭값이 비싸느니 안비싸느니 모라 하는 사람 많은데... 이건 완전히 노가다 하고 자기쉬는시간 깍아가면서 장사해서 돈버는겁니다..
내 지금 그때 생각하면 다시는 저짓거리 안한다 하지만 내 아무리 배고프고 애들이 모 먹구 싶다해서 배달 시켜 먹자고 하면..식사시간때 지나서하고 비오는날은 절대 안시켜 먹습니다...
글고 지금 옷가게 하는데...사람 상대하는거 힘들죠...하지만 닭장사보다는 낳습니다...
그러니 닭값가지고 모라하지 마세요...그런사람들이 꼬옥 비오는날 배달 시켜먹고 늦게 왔다고 변상하라든가 승질내는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