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 트위터 친추

절묘한운빨 작성일 12.03.22 16: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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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여성이 인기 SNS인 트위터에 알몸 뿐 아니라 변태적인 행위를 담은 사진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올려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0

최근 트위터리안(트위터 이용자) 사이에서 자신을 한모씨라고 밝힌 20세 여성의 트위터가 은밀히 퍼지고 있다. 한씨의 깜찍한 얼굴 사진이 대문에 걸려 있는 이 트위터는 그냥 봐서는 일반 트위터와 다르지 않다. 다만 \'91년산, Kiss를 좋아함, 솔직히 좀 개방적인 편\'이라는 이용자의 자기 소개가 눈에 띌 뿐이다.

그러나 한씨가 올린 40여장의 사진을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들 사진들은 한씨가 자신의 방에서 찍은 알몸 셀카를 담은 것들. 문제는 그냥 알몸 셀카가 아니라는 점이다. 굵은 빨간색, 검은색 펜으로 \'섹녀니깐 ×××\' 등 남성을 유혹하는 듯한 글을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의 특정 부위에 쓴 채 찍은 사진이나 빨래집게 등으로 자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있다. \'제정신으로 찍었을까\' 의심이 들 정도로 사진들은 위험 수위를 한참 넘어섰다.

그러나 한씨는 아무렇지 않게 사진을 올리고 있다. 오히려 "이런 거 원해요?" 등 적극적이기까지 하며 남자 친구가 찍어주기도 한다며 친절하게 설명을 달기도 했다. 더욱이 팔로워들이 이 사진을 다른 트위터리안들에게 보내도 되는지 물으면 "상관없어요"라고 대답한다.


이같은 20세 여성의 엽기 트위터가 알려지면서 팔로워수가 1200명을 넘어섰으며 외국인들도 방문하고 있다. 한씨는 요즘 외국인들이 말을 걸어온다며 "구글 번역기 완전 소중"이라고 했다.

팔로워들은 주로 남성들인데 이들의 행태도 꼴불견이다. 철없는 20대의 엽기 행각에 탄식하기 보다는 오히려 다른 사진도 올려달라며 한씨를 부추기고 있다. 요즘 새로운 사진이 올라오지 않자 "바쁘냐"고 근황을 묻는 팔로워도 있다.

20대 여성의 심각한 성 일탈이 담긴 트위터에 대해 일부에서는 "정상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여성이 이런 사진을 올릴 일이 없다"며 "성인 사이트가 홍보를 위해 만든 트위터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위터에서는 특정 성인사이트를 홍보하는 내용은 없다.

어기준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 소장은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세미 누드 등을 인터넷 상에 공개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됐지만 파급력이 큰 트위터에 얼굴까지 공개하고 변태적인 사진을 올리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어 소장은 "잘못된 성에 빠진 젊은이들 중에는 인터넷의 위험성을 모른 채 일탈을 일삼는 경우가 많다"며 "인터넷 성교육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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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버로우를 풀고

 

다시 나타나 활동하기 시작한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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