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약서가 뭔지 아는가?
2000년 12월 15일
급히 넵킨에 쓴 이 계약서.
이 계약서는 바로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아마 앞으로도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로 남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
바로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역사적인 계약서이다.
내용이 재미있다.
당시 성장호르몬 이상과 지나치게 작은 체격 등으로 프로 선수로서 활동할 수 없을거란 의견이 많았다.
실제로 그래서 프로 선수로서의 계약이 힘들었던 거고 이때 바르셀로나의 렉사흐 기술감독이 메시와 접촉한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하기 바로 직전 메시의 아버지는 불안한 마음에 바르샤의 렉사흐와 만났고
(아무래도 당시 메시는 성장장애도 있었고 또 정식계약 하기까지 소식이 없어서)
까페에서 렉사흐 기술감독이 냅킨에 즉석으로 계약서를 쓰게 된 것이다.
‘바르셀로나, 2000년 12월 14일'
‘구단 내 일부 다른 의견에도 불구하고 메시를 데려오는 것에 대해 본인이 전부 책임을 지겠다’
이 냅킨 하나에 역사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