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여동생이 겪은 이야기 하나...

afasgzv 작성일 12.04.18 04: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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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3되는 여동생이

 

고2때 겪엇던일입니다

 

부모님과 저 여동생 이렇게 4명이서 노량진에있는

 

오리고기를 먹으러 차를 타고 가는길이였습니다.

 

저는 피곤에서 비몽사몽이여서

 

그냥 식구들끼리 하는 얘기만 듣고있었는데

 

어머니와 동생이 이런얘길했습니다.

 

넌 얼굴도 이쁜데 왜 남자친구가 없냐.. 이런내용이였는데

 

제가 장난기가 발동해서

 

주제에 무슨 남자냐..

이런식으로 막 놀렸습니다

 

그러자 동생이 자기가 어제 학교에서

 

남자애한테 ' 여신 '

 

이라는 말을 들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헐... 거짓말하지말라고했더니

 

여신이란소리 진짜로 들었답니다

 

자세히 물어보니

 

학교에 남정네 하나가 제 동생한테

 

"넌 진짜 여신같아" 라고 얘기했답니다

 

제 동생이 여신인거 이제알았냐고말하자

 

남자왈

 

"아니..너 여자병신인건 진작에 알고있었어"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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