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차에 개를 매달아 질주한 사건, 차량번호 경찰에 넘겼습니다.
2012-04-22 오후 5:57:05
동물자유연대는 경부고속도로에서 개를 매달고 달린 에큐스 차량의 차량번호와 동영상을 확보 후 서초경찰서에 넘겼습니다.
목격자가 본 시간은 4월21일 00시 13분 경 양재대로에서 경부고속도로 합류 후 한남대교 전까지라고 하는데, 사건의 차량이 당시 1차선을 달리고 있던 것으로 보아 양재 이전 부터 경부고속도로를 주행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대로에 개를 매달고 달리는 것은 매우 비상식적인 것이어서, 차 뒤에 개를 묶은 후 모르고 달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으나, 사진을 보건데 차량엔 장례식때 장지로 인도하는 차량에 두르는 리본 또는 비닐 테잎 밧줄이 차량 트렁크 문에 둘러져 있고 그 줄의 연장선으로 개가 묶여 있어 보입니다. 장례식 인도 차량이면 차의 상단까지 둘러 있었을텐데 테잎은 트렁크 문에만 V자 형태로 엮어 안으로 집어 넣은 후 줄을 다시 밖으로 빼서 개를 묶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의도적으로 개를 견고하고 묶기 위한 조치였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건은 철저하게 조사되어야 합니다. 차주는 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운전자가 수배되는 대로 진행 과정을 계속 알려드리겠습니다.
안타깝게도 개는 목격자가 보았을 당시 이미 죽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출저-동물자유연대
http://www.animals.or.kr/main/board/board.asp?num=6701&bname=zetyx_board_junior&ct=yes&cpage=1&search=&keyword=&cate1=a&menu1=
이런 일이 있어나는 게 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