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애니메이션이라 하면, 일본덕후애니, 미야자키 하야오, 디즈니, 픽사 작품들을 쉽게 떠올리잖아
그런데 다른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많더라구.
보니까 또 나름 작품성도 있고, 분위기와 작화 그리고 여운이 좋더라. 새로운 맛도 있고말야..
솔직히 이쪽으로 전문성은 없고, 좆도 모르지만 몇 작품 소개해볼까해..
주말같은 밤에 시간될때 간단하게 보면 재밌을꺼야.
또 이쪽으로 많이 아는 게이들 있으면 다른 좋은 작품들 추천좀~ 사실 좋은거 추천받으려고 쓰는거임
정보는 다 네이버 영화에서 퍼옴
1. 페르세폴리스 Persepolis, 2007 ( 프랑스, 95분 )
마르잔 사트라피 감독의 동명 그래픽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태양 아래 가장 부유한 제국이었다는 페르시아의 수도 페르세폴리스를 배경으로 이란에서 태어난 한 소녀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 이슬람 혁명기 시절, 권력을 가진 근본주의자들은 여성들에게 차도르를 쓸 것을 강요하였고 수천 명의 사람들을 투옥시킴.영화는 이렇게 사람들의 희망이 산산 조각나는 과정을 아홉 살 소녀 마르잔의 귀여운 눈을 통해 전달함.
2. 바시르와 왈츠를 Vals Im Bashir, Waltz With Bashir, 2008 (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 / 89분 )
영화감독 아리는 26 마리의 개가 등장하는 꿈을 20년 동안 꾸어온 친구와 대화하면서 자신에게도 이상한 증상이 있다고 고백한다. 20여 년 전 이스라엘군에 복무한 그는 특정한 시기에 대한 기억이 없다. 아리는 그 시절의 친구들을 찾아 질문하면서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빈틈을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감독 아리 폴먼은 자전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4년에 걸쳐 이 작품을 완성하였다. 잊혀진 기억을 찾아가는 영화인의 내면을 표현하기에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의 조합은 더할 수 없이 적절한 장치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여 가장 먼저 화제가 되었으며, 의심의 여지가 없이 전쟁과 인간의 관계를 고발한 고전으로 남을 작품이다.
영화는 1982년 레바논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루었고 특히, 엔딩에 대한 여운이 오래가는 작품.
3. 일루셔니스트 The Illusionist, 2010 ( 영국, 프랑스 / 80분 )
세월이 흘러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는 일루셔니스트는 자신이 설 수 있는 무대를 찾아 이곳 저곳을 떠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스코트랜드의 한 선술집에 머물며 공연을 하다 그곳에서 앨리스라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일루셔니스트의 무대에 반한 어린 소녀 앨리스는 다음 무대를 찾아 떠나는 일루셔니스트와 함께 여행을 나서고 뒤이은 그들의 모험은 그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
일단 그림이 아름답다. 비오는 거리, 기차타고 보는 풍경에 이야기 한편 보는 느낌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슬프고 쓸쓸했던 영화였음.
4. 치코와 리타 Chico & Rita, 2010 ( 스페인, 영국 / 93분 )
1948년 쿠바의 하바나, 야망에 찬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치코는 어느 날 밤 클럽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 리타와 만난다. 젊음과 재능으로 빛나는 그들은 곧 사랑에 빠지지만 열정과 욕망, 질투와 오해가 뒤엉키며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한다. 그리고 네온사인 화려한 기회의 도시 뉴욕...이제 막 그곳에 발을 디딘 치코는 스타로서 성공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리타와 재회하게 되는데…
하바나에서 뉴욕 그리고 파리, 할리우드, 라스베가스까지, 사랑과 꿈을 쫓는 그들의 뜨거운 여정이 펼쳐진다.
역시나 분위기가 갑이다. 특히, 재즈 음악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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