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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1989 작성일 12.05.23 09: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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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놈들아 잘들어라 스킨쉽 하고 나서...

톡톡 > 남편 vs 아내| 음틋틋팃 (판) 2012.05.22 10:09조회112,466 스크랩8

형이 한마디만 할게

 

여자랑 스킨쉽하고 나서 그 이야기 친구들 앞에서 좀 하지마라.

 

형이 군대가기 전에도 사람 때린적 없고 군대에서도 때린적 없는데

 

딱 한번 후임 때린적 있거든.

 

ㅅㅂ 이등병새끼가 고참들 앞에서 지 여친이랑 ㅅㅅ 한 이야기를 조카 떠들어대는데

 

조카 적나라하게 묘사하더라.

 

냄새가 어떻고 신음을 어떻게 하고 이렇게 저렇게 해주니 좋아서 막 어쩐다고....

 

ㅅㅂ 그자리에서 아가리 한대 날리고 싶었는데 내보다 고참인 인간들도 쪼개면서 듣고있어서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가 따로 화장실로 불렀다.

 

일단 싸다구 가볍게 한대 날리고

 

뭐 잘못한지도 모르고 벙쪄있길래

 

여친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니가 고참들 좀 웃겨서 이쁨 받을동안 니 여친은 창녀된거여 이러니까

 

지도 뭐 좀 느끼는게 있는지 죄송하다 그러더구만.

 

 

남자들아.

 

내가 여자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여자치고..... 어리든 늙었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어떻든. 걸/레든, 수녀든

 

자기몸 소중하지 않은 여자가 어디있냐?

 

그 소중한 걸 니한테 허락해준 고마운 사람인데 그 이야기를 남 앞에서 떠드냐?

 

남자들이야 ㅅㅅ 많이 한게 자랑스러울 수도 있겠지.

 

인기남인걸 증명하는게 될 수도 있겠지

 

근데 여자들은 그게 아니잖냐. 내숭을 괜히 떨겠나.

 

속으론 그런거 좋아하면서도 말 못하는 애들 많다.

 

하도 문화적으로 걸/레니 창녀니 압박하는데. 밝히는 여자도 말 못할만 하지

 

헤어진 여자든,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든, 잠깐 만났던 썸녀든, 어떤 여자든,,,,,

 

침대위에서 있었던 일은 무덤까지 갖고가라.

 

그런게 배려다.

 

같이 있을 때 의자 빼주고, 차문 열어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여자가 어디에 있든. 니 옆에 있든, 지구 반대편에 있든.

 

그 여자 소중한 줄 알고 체면 생각해 주는거. 그게 매너 아니냐.

 

그리고 걔가 원해서 모텔 갔더라도

 

그냥 니가 가자고 했다 그래라. 그게 뭐 어렵냐. 남자들이야 가슴속에 늑대 한마리 키우는거 다들 알잖아.

 

나도 여자들 내숭떠는거 꼴뵈기 싫고 짜증날때도 있는데

 

마지막 배려만큼은 잊지 않는 깔끔한 머스마들이 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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