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버스기사님 바로 뒷자리야.
오늘난 소주와 맥주를 마셨어
난 술이 좀 쎈편이야
하지만 방광은 소녀방광.
평소에 이때문에 고생을 좀하는 편이지.(와리 가리)
이때문에 버스에 타기전 방광을 깔끔히 비웠어,
물론 합법은아니었지만.
이정도면 충분하다 싶어
버스를 탔어
이건 막차였어.
잘안보이지만 옆에는 소녀가 잠이들어있었지.
사랑스러웠어..
하지만
문제가 왔어.
내 방광이 다시 열리기 시작했던거야.
맹장염보다 더심한 고통이었어.
그래도 참았지.
그것이 최선이었으니까.
하지만
난 신사였어.
다음정류장에 내리려 했지.
버스카드를 야무지게찍곤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이젠 모든게 끝이라 생각했어.
근데 어디선가 이상한소리가 들리는거야.
"정류장 없어요"
하하
씨발...
사형선고였어.
앞으로 남은 시간을 계산해보니 20분여 남은거야.
더이상 중요한건없었어.
내 방광을 자유롭게 해주고 싶었을뿐.
가방을 뒤졌어.
혹시 비닐 봉지가 있을까 하고..
없었어.
결국 난 무언가를 찾아냈어.
이빨로 마구 물어뜯었어.
이건 야구응원할때 쓰는 것이야.
바람을 채워 봉으로 부풀린뒤 "짝짝짝" 소리를 내는 도구야
내 앞니는 비버와같았어.
금새 갉아 먹었지.
기다란 열매를 먹는 듯 했어.
그리곤 물건이 들어갈만한 구멍이 생겼어.
'이정도면 충분하다'
긴장감과 기대감이 섞여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냈어.
그리곤 버스에서
한숨과 함꼐 내 모든것을 쏟아냈어.
아...
이정도였던가..
양이 어마어마 하더라고.
옆에 있던 여자는 아무것도 모른채 계속 자고있었지.
이쾌감은 아무도 모를거야.
그냥 싸봤다.
나도 난생 처음 있는 일이어서..
더한놈들도 아마.,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