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정말 싫어 하는 여자친구가 있답니다.
그런데 중국은 싫어하고 현빈은 또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재미없을 것 같은 현빈, 탕웨이 주연의 만추라는 영화를
오직 여자친구에게 희생과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보러 갔었죠..
영화를 보던중 영화 초반에 탕웨이가 종이를 십어 먹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걸 본 여친이 나에게 했는 말도 아니고 말 그대로 혼잣말로..그러더군요..
"짱게이들은 진짜로 책상다리 빼고 다 쳐먹네~!!"
별 생각 없이 가만히 듣다가 5초 정도 있다가
조용한 영화관에서 혼자 폭소를 했답니다..
그냥 그랬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