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결혼식전 모임으로
선배 아는 외국인이랑 합석해서 술먹고 뭐하고 탱자탱자 놀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국에 밥말아먹는데
대충 듣기로는 외국인이
'너 뭐 먹는거야?' 라고 하는거 같길래
순간 당황해서 움찔움찔 거리다가......
'코리안 시리얼' 이라고 했더니
아항~ 오케 오케 하면서 자기도 먹음
영어 졸랭 못하는데 왜그렇게 뿌듯하던지 헛헛
안 웃기면 어쩔수 없고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