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지역별 악감정없이 서로 싸우지말자는 취지로 만든것도 있었는데..

인천을 제가 빼먹었더군요... 인천연합이야 말로 어릴때부터 만화책에서 봐오던 매력적인 도시인데 말이죠 ㅠ

저는 고향이 부산 해운대라 밀면하고 국밥밖에 몰랐는데 다른 타지역 음식들 보니 너무 맛있겠더군요..ㅠ

여러분들중에서 혹시 부산으로 오신다면 제가 다른건 몰라도.. 밀면 하나만큼은 레이더를 켜면서 처묵하기 때문에

진짜 리얼 괜찮은 밀면집을 추천드릴게요

어릴때 여러 밀면집을 돌면서.. 밀면에 들어간 오향계피부터해서 각종 다대기의 빠진맛을 콕찝어내는

밀면신동이라 불렸습니다...

개금밀면,가야밀면 등등 유명한데도 많지만

진짜 장인은.. 시장 골목에서 세상을 등진듯한 표정으로 면빨을 뽑아내는 장인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아참 그리고 혹시나 부산으로 특히 해운대로 놀러오실 분들은 제가 어릴때부터 항상 혼자가는 명소가 있는데

세이브존이라는 백화점옆에 세이브존 호텔이 있어요 거기 꼭대기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거기올라가면 인공잔디에 술을마실수 있는 테이블과 식탁 썬베드 그리고 해운대 전시내와 바다가

싹 다보인답니다~ 10년동안 올라가면서 저말고 아무도 안올라오더군요

이때까지 교제한 여성분들을 거기의 로맨스에 많이 기댔었죠.. 완전 뿅갑니다 공짜구요 ㅎㅎ

올여름 낭만과 열정과 여자꼬시려는 하이에나와 헌팅도 안할꺼면서 눈이오나 비가오나 우박이 떨어지나

해운대 바닷가에서만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있는 여자들이 있는 썬샤인 해운대로 오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