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부부들의 결혼 첫날밤은 진짜 첫날밤이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최근 자사회원 350명(초혼 200명, 재혼 150명)을 대상으로 ‘첫날밤의 진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8일 레드힐스가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결혼 첫날밤, 진짜 첫날밤이었나?’란 질문에 초혼인 경우 89%인 178명이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재혼인 경우 150명의 참여자 전부가 ‘그렇지 않다’를 택해 100%의 비율을 나타냈다.
‘사귄 후 첫날밤을 맞이하는 시기’의 경우 초혼인 경우 ‘두 달에서 반년 사이(83명/41.5%)’가 가장 많았으며, 재혼인 경우 ‘사귀고 두 달 사이(109명/72.7%)’가 제일 많았다.
이어 초혼자는 ‘반년에서 1년 사이(49명/24.5%)’, ‘사귀고 두 달 사이(42명/21%)’ 순으로, 재혼자는 ‘두 달에서 반년 사이(35명/23.3%)’, ‘반년에서 1년 사이(6명/4%)’ 순으로 나타났다.
사귄 후 첫날밤을 맞이하는 시기가 ‘1년 이상’인 경우는 초혼자가 26명으로 13%의 분포를 나타낸 반면, 재혼자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