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팬이 흥신소까지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사생활을 쫓는 일명 '사생팬'들이 흥신소를 이용한단 사실이 7월 16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공개됐다.
일부 사생팬들이 흥신소 도움을 받아 연예인 스케줄을 체크한단 사실이 알려졌다. 한 흥신소 직원은 "사생팬들은 한 연예인에 대해 일거수일투족 알아달라고 한다. 무슨 옷 입었는지까지 알아봐 달라고 한다"고 밝혔다.
또 이 흥신소 직원은 "한 사생팬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 속옷 구해다 주면 1억원 주겠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JYJ팬은 "사생택시가 제일 문제다. '어디에 누가 있는데 같이 가자'며 함께 사생택시에 탄다. 택시비는 10만원에서 20만원 정도다"고 증언했다.
또 최근 박유천 집 주차장에 CCTV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진 사생팬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그 화면이 사생팬이 직접 촬영한 건지 영상만 받은 건지 잘 모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유천 집 관계자는 "주차장에 못 들어간다. 리모컨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