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억 전투복..더워서 난리

엽떄요 작성일 12.07.21 1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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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가 950억을 들여 개발했다던.

신형전투복이  땀 배출과 통풍이 안 돼 덥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네요.

신형 전투복은 폴리에스테르와 면을 섞어 제작했는데. 면 소재의 경우 땀 흡수가 빠르다고는 하지만 여름철에는 무용지물이다. 오히려 통풍이 되지 않아 체온이 올라가면서 많아진 땀을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전투복 안에 머문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구형 전투복은 동계용과 하계용이 구분돼 있다. 하계용은 얇고 통풍이 잘되는 레이온이 혼용돼 비교적 시원하고 땀 배출이 잘 되는 편이다.

여름에는 소매를 팔꿈치 위까지 걷어 올리도록 했던 구형 전투복 복장 규정과 달리 신형 전투복은 항시 전투상황에 대비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며 여름에도 소매를 걷지 못하도록 했다.

더욱이 육군에 새로 지급된 베레모도 여름철 장병들의 더위를 부추기고 있다. 베레모는 모직 재질인데다 이마와 닿는 부분이 가죽 재질이어서 여름에는 머리에서 발생한 땀과 열이 빠지지 않아 장병들은 착용을 꺼려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장병들은 새로 지급받은 신형전투복 대신 구형 전투복을 입거나 베레모 대신 일반 전투모를 착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문제점은 인정하면서도 "군복은 전투적합성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형 전투복은 사계절용으로 만든 것으로 여름에는 좀 덥고 겨울에는 추울 수 있다"면서 "군복이나 군 장비를 만들 때에는 전투적합성이 우선으로 고려되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당장 덥거나 불편하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한미군도 우리와 같이 사계절 군복을 입고 다닌다"면서 "기존 전투복과 다르다 보니 병사들이 적응이 덜 돼서 불만이 나오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냄새난다..

냄새나  뒷돈의 냄새가

요즘 좋은 소재가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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