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K5 충돌

엽떄요 작성일 12.07.26 18: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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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3억5000만 원에 달하는 페라리의 운전석 문이 찌그러진 채 정차돼 있었다.

사고가 난 문짝은 앞으로 꺾이고 A필러와 맞닿는 판넬 부분이 찢겨져있었다. 정황 상 페라리가 문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이를 미처 발견 못한 차량이 그냥 지나치다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와 부딪힌 차량은 기아차 K5 택시로 알려졌다.

이처럼 정차된 차량과의 접촉사고 과실은 어떻게 매겨질까. A 보험설계사는 이 같은 유형의 사고에 대해 양쪽 과실을 인정했다. 그는 “만약 페라리가 불법주차라면 사고에 어느 정도 책임소지가 있다”며 “이 경우 최대 20%까지 페라리의 과실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단 도로위에서 문을 열어 발생한 사고라면 페라리 차주의 잘못이 더욱 가중된다. 지난해 이와 비슷한 실제 판례를 보면 운전자가 도로에서 차량 정차후 운전석 도어를 열어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와 추돌 사고를 일으켰던 사고의 경우 이륜차 근접운행 과실이 10%, 나머지는 차량 운전자의 과실이 인정됐다.

한편 페라리 범퍼 교체비용은 약 1000만 원 전후로 문짝을 교환할 경우 이보다 몇 배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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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택시기사님  어짜노..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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