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니? 테베즈?...

극복한남자 작성일 12.07.27 10: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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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쇼크’…남자가 1년만에 여자로 둔갑

2012-07-25 14:00

[헤럴드생생뉴스]한 남성이 여성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에스트로젠을 1년여간 꾸준히 투여, 완벽한 여성의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 화제다.
 
지난 19일 소셜 블로그 라이브저널 러시아판에는 한 남성이 14개월에 걸쳐 여성호르몬을 투여해 여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2010년 12월20일부터 시작, 지난 2월20일까지 이 남성의 신체에 일어나는 변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처음 여성호르몬을 투여하기 시작할 무렵 이 남성의 얼굴엔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있어 여성의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지난 2월20일 마지막으로 촬영한 사진에는 파르스름한 수염자국 하나 없는 매끈한 턱선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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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투여 후 6개월이 지나고부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인 것을 알 수 있다.
 
이 남성은 사진을 올리며 “하루에 에스트라디올(Estradiol) 2mg, 스피로놀락톤(Spironolactone) 50mg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성이 투여한 에스트라디올은 주로 여성에게 존재하는 성호르몬으로 에스트로젠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대표적인 호르몬이다. 또 함께 투여한 스피로놀락톤은 스테로이드 화합물로서 항안드로젠(안드로겐) 작용을 해 털이 나지 않도록 한다고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m.com

  20120725000399_1.jpg2010년 12월20일 여성호르몬 투여 첫날부터 매달 촬영한 사진. 맨 위 왼쪽부터 순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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