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의 낮 최고기온이 40.6도로 불볕더위를 기록했다. 올 여름 최고 기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경산시의 무인측정 온도계(AWS)가 기록한 온도는 40.6도로 지난 26일 38.4도에 이은 최고치 경신이다.
이번 폭염에 대해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보다 강하게 발달한데다 우리나라 가장 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영남지방 기온이 크게 올랐다”며 “낮 기온이 35℃ 이상으로 오를 경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현재 일부 해안과 산간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31일 밤 역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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